추신수 6호 홈런…임창용 20G 무실점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모처럼 홈런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올 시즌 6번째 홈런포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12일만에 터진 추신수의 시즌 6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23번째 홈런입니다.

10대 7로 앞선 5회, 추신수는 변화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두점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이전 타석 연속 삼진과 볼넷, 어제까지 7타석째 안타를 치지 못했던 추신수는,오늘 홈런으로 4타수 1안타 시즌 타율 2할 9푼 4리, 2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의 홈런 속에 클리블랜드는 템파베이에 12대 7로 승리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임창용은 무실점 행진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15세이브를 신고한 임창용은 20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팀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센트럴리그 선수론 5번째 기록입니다.

임창용은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WBC를 통해 초반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최근 상승세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쳐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