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민들은 다양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밤사이 덕수궁 앞에 차려진 시민 분향소의 표정, 최광호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고인의 넋을 기리는 노란색 연등이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검은 하늘을 뒤덮은 연등 행렬을 바라보며 마지막 길을 보내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인터뷰>김지윤(경기 고양시 백석동) : "많이 안타깝고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뭔가 외면하고 방관했다는 느낌이 가장 크구요..."
덕수궁 앞 돌담길은 추모의 촛불로 밤새 밝혀졌고, 돌담을 따라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조문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밤인 터라 자리를 지킨 조문객의 수는 평소보다 더욱 많았습니다.
<인터뷰>권용기(가외동) : "조문을 세 번정도 시도했는데 계속 못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꼭 하려고 학원 선생님들하고 함께 왔습니다."
조문객들의 행렬은 돌담을 넘어 지하철 역 안쪽까지 길게 늘어섰습니다.
오늘 고인의 운구 행렬에 함께 할 수 없는 시민들도 마음만은 함께 있습니다.
<인터뷰>김지연(조문객) : "회사 다녀서 아무래도 보는 건 힘들겠지만 아무래도 마음은 이 곳에 있을거라고 생각돼요..."
밤새 임시분향소를 지킨 시민들의 추모 행렬은 오늘 노제가 치러질 서울 광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밤사이 덕수궁 앞에 차려진 시민 분향소의 표정, 최광호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고인의 넋을 기리는 노란색 연등이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검은 하늘을 뒤덮은 연등 행렬을 바라보며 마지막 길을 보내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인터뷰>김지윤(경기 고양시 백석동) : "많이 안타깝고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뭔가 외면하고 방관했다는 느낌이 가장 크구요..."
덕수궁 앞 돌담길은 추모의 촛불로 밤새 밝혀졌고, 돌담을 따라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조문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밤인 터라 자리를 지킨 조문객의 수는 평소보다 더욱 많았습니다.
<인터뷰>권용기(가외동) : "조문을 세 번정도 시도했는데 계속 못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꼭 하려고 학원 선생님들하고 함께 왔습니다."
조문객들의 행렬은 돌담을 넘어 지하철 역 안쪽까지 길게 늘어섰습니다.
오늘 고인의 운구 행렬에 함께 할 수 없는 시민들도 마음만은 함께 있습니다.
<인터뷰>김지연(조문객) : "회사 다녀서 아무래도 보는 건 힘들겠지만 아무래도 마음은 이 곳에 있을거라고 생각돼요..."
밤새 임시분향소를 지킨 시민들의 추모 행렬은 오늘 노제가 치러질 서울 광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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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 마지막 밤…시민분향소 ‘인산인해’
-
- 입력 2009-05-29 07:31:43
![](/newsimage2/200905/20090529/1784571.jpg)
<앵커 멘트>
시민들은 다양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밤사이 덕수궁 앞에 차려진 시민 분향소의 표정, 최광호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고인의 넋을 기리는 노란색 연등이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검은 하늘을 뒤덮은 연등 행렬을 바라보며 마지막 길을 보내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인터뷰>김지윤(경기 고양시 백석동) : "많이 안타깝고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뭔가 외면하고 방관했다는 느낌이 가장 크구요..."
덕수궁 앞 돌담길은 추모의 촛불로 밤새 밝혀졌고, 돌담을 따라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조문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밤인 터라 자리를 지킨 조문객의 수는 평소보다 더욱 많았습니다.
<인터뷰>권용기(가외동) : "조문을 세 번정도 시도했는데 계속 못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꼭 하려고 학원 선생님들하고 함께 왔습니다."
조문객들의 행렬은 돌담을 넘어 지하철 역 안쪽까지 길게 늘어섰습니다.
오늘 고인의 운구 행렬에 함께 할 수 없는 시민들도 마음만은 함께 있습니다.
<인터뷰>김지연(조문객) : "회사 다녀서 아무래도 보는 건 힘들겠지만 아무래도 마음은 이 곳에 있을거라고 생각돼요..."
밤새 임시분향소를 지킨 시민들의 추모 행렬은 오늘 노제가 치러질 서울 광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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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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