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분향소 새벽까지 추모 행렬
입력 2009.06.01 (06:36)
수정 2009.06.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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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덕수궁 앞 시민 분향소에는 어젯 밤에도 많은 조문객들이 몰렸습니다.
시민 분향소 철거가 일부 의경의 실수라고 말한 서울 경찰청장의 말을 두고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분향소는 밤새 환하게 불을 밝혔습니다.
영결식이 끝난지 이틀이 지났지만 어젯밤 늦게까지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시민들이 마련한 진혼제가 열려 노 전 대통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경찰이 부순 분향소는 치워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시민단체는 경찰이 공개 사과할 때까지 훼손된 분향소를 그대로 두기로 하고 그 옆에 새 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김유호(서울시 미아동): "국민들이 가시는 분에게 예의를 보여주고 하는 그런 자리를 없애버리는 거에 대해서 정부에 대해서 실망을 했고요"
이에 대해 주상용 서울경찰청장은 항의 방문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분향소 철거가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주상용(서울경찰청장): "작전반경을 조금 벗어난 일부 의경들이 좀 고의가 아니고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한편 지난 토요일 집회 때 경찰에 연행됐던 시민 70여명 가운데 10여명은 어젯밤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뉴스 김도영입니다.
서울 덕수궁 앞 시민 분향소에는 어젯 밤에도 많은 조문객들이 몰렸습니다.
시민 분향소 철거가 일부 의경의 실수라고 말한 서울 경찰청장의 말을 두고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분향소는 밤새 환하게 불을 밝혔습니다.
영결식이 끝난지 이틀이 지났지만 어젯밤 늦게까지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시민들이 마련한 진혼제가 열려 노 전 대통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경찰이 부순 분향소는 치워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시민단체는 경찰이 공개 사과할 때까지 훼손된 분향소를 그대로 두기로 하고 그 옆에 새 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김유호(서울시 미아동): "국민들이 가시는 분에게 예의를 보여주고 하는 그런 자리를 없애버리는 거에 대해서 정부에 대해서 실망을 했고요"
이에 대해 주상용 서울경찰청장은 항의 방문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분향소 철거가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주상용(서울경찰청장): "작전반경을 조금 벗어난 일부 의경들이 좀 고의가 아니고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한편 지난 토요일 집회 때 경찰에 연행됐던 시민 70여명 가운데 10여명은 어젯밤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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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분향소 새벽까지 추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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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1 06:09:57
- 수정2009-06-01 17:14:23
![](/newsimage2/200906/20090601/1785566.jpg)
<앵커 멘트>
서울 덕수궁 앞 시민 분향소에는 어젯 밤에도 많은 조문객들이 몰렸습니다.
시민 분향소 철거가 일부 의경의 실수라고 말한 서울 경찰청장의 말을 두고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분향소는 밤새 환하게 불을 밝혔습니다.
영결식이 끝난지 이틀이 지났지만 어젯밤 늦게까지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시민들이 마련한 진혼제가 열려 노 전 대통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경찰이 부순 분향소는 치워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시민단체는 경찰이 공개 사과할 때까지 훼손된 분향소를 그대로 두기로 하고 그 옆에 새 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김유호(서울시 미아동): "국민들이 가시는 분에게 예의를 보여주고 하는 그런 자리를 없애버리는 거에 대해서 정부에 대해서 실망을 했고요"
이에 대해 주상용 서울경찰청장은 항의 방문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분향소 철거가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주상용(서울경찰청장): "작전반경을 조금 벗어난 일부 의경들이 좀 고의가 아니고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한편 지난 토요일 집회 때 경찰에 연행됐던 시민 70여명 가운데 10여명은 어젯밤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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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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