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 첫 회동…6월 국회 순탄치 않을 듯
입력 2009.06.01 (13:00)
수정 2009.06.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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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들이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야당이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어 국회 일정 협의 등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새로 뽑힌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 국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지만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전직 대통령이 정치 보복에 희생되는 역사가 반복돼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6월 국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경위와 책임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모든 문제를 국회에서 대화로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일단 국회 개원이 우선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각 당의 회의에서도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와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며, 여권에 대한 요구사항과 6월 국회 일정을 연계시킬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설령 반대가 있더라도 큰 길로 의젓하게 걸어가야 한다며, 국회 내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는 것이 시의적절하고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당초 오늘 쯤 개회하려던 6월 국회는 이미 일주일 이상 미뤄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오늘 회동을 시작으로 개원 시기와 세부 일정 협의를 위한 여야간 논의가 본격화 되겠지만 협의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6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들이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야당이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어 국회 일정 협의 등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새로 뽑힌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 국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지만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전직 대통령이 정치 보복에 희생되는 역사가 반복돼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6월 국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경위와 책임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모든 문제를 국회에서 대화로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일단 국회 개원이 우선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각 당의 회의에서도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와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며, 여권에 대한 요구사항과 6월 국회 일정을 연계시킬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설령 반대가 있더라도 큰 길로 의젓하게 걸어가야 한다며, 국회 내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는 것이 시의적절하고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당초 오늘 쯤 개회하려던 6월 국회는 이미 일주일 이상 미뤄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오늘 회동을 시작으로 개원 시기와 세부 일정 협의를 위한 여야간 논의가 본격화 되겠지만 협의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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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 첫 회동…6월 국회 순탄치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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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1 12:21:49
- 수정2009-06-01 16:15:43
![](/newsimage2/200906/20090601/1785844.jpg)
<앵커 멘트>
6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들이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야당이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어 국회 일정 협의 등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새로 뽑힌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 국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지만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전직 대통령이 정치 보복에 희생되는 역사가 반복돼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6월 국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경위와 책임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모든 문제를 국회에서 대화로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일단 국회 개원이 우선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각 당의 회의에서도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와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며, 여권에 대한 요구사항과 6월 국회 일정을 연계시킬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설령 반대가 있더라도 큰 길로 의젓하게 걸어가야 한다며, 국회 내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는 것이 시의적절하고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당초 오늘 쯤 개회하려던 6월 국회는 이미 일주일 이상 미뤄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오늘 회동을 시작으로 개원 시기와 세부 일정 협의를 위한 여야간 논의가 본격화 되겠지만 협의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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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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