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14좌 완등’ 끝없는 도전

입력 2009.06.01 (22:02) 수정 2009.06.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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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꿈꾸는 오은선 대장이 국내의 산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특별한 나들이를, 정현숙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리포트>

푸른 잎사귀와 시원한 냇물이 전하는 북한산의 아름다움에, 오은선 대장은 아이처럼 즐거워합니다.

고산 등반을 시작한 지 17년째, 영하 3,40도의 히말라야 산에 더 익숙한 오 대장에게 우리 산은 푸근한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인터뷰> 오은선 대장 : "히말라야는 굉장히 비정하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산은 아기자기 예쁘고 정이 뚝뚝 묻어나요. 그거 느끼러 오는 것 같아요."

지인들과의 즐거운 산행을 통해, 오 대장은 14좌 완등 도전에 대한 힘을 얻어 갑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힘들지만, 응원하는 분들이 있기에 성취감은 배가 됩니다.

<인터뷰>오은선 대장 : "그냥 숨쉬는 것 자체가 힘드니까."

다울라기리가는데 정상 4-5KM 남겨?을때 갑자기 복받쳐 올라.. 눈물이 왜나냐 하면서도 벅찬거에요.. 막

오 대장은 오는 10월까지 남은 세개봉 등정을 마무리해, 여성 산악의 새 역사를 쓴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오은선 대장 : "세계 최초를 하고 싶으니까 서두르고 있지만, 서두르는 가운데서도 경솔하지 않게 컨디션 조절에 신경쓰겠습니다."

오은선 대장은 오는 8일 12번째 봉우리를 향해 출국해, 여성 산악인 세계 최초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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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선, ‘14좌 완등’ 끝없는 도전
    • 입력 2009-06-01 21:50:36
    • 수정2009-06-01 22: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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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꿈꾸는 오은선 대장이 국내의 산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특별한 나들이를, 정현숙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리포트> 푸른 잎사귀와 시원한 냇물이 전하는 북한산의 아름다움에, 오은선 대장은 아이처럼 즐거워합니다. 고산 등반을 시작한 지 17년째, 영하 3,40도의 히말라야 산에 더 익숙한 오 대장에게 우리 산은 푸근한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인터뷰> 오은선 대장 : "히말라야는 굉장히 비정하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산은 아기자기 예쁘고 정이 뚝뚝 묻어나요. 그거 느끼러 오는 것 같아요." 지인들과의 즐거운 산행을 통해, 오 대장은 14좌 완등 도전에 대한 힘을 얻어 갑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힘들지만, 응원하는 분들이 있기에 성취감은 배가 됩니다. <인터뷰>오은선 대장 : "그냥 숨쉬는 것 자체가 힘드니까." 다울라기리가는데 정상 4-5KM 남겨?을때 갑자기 복받쳐 올라.. 눈물이 왜나냐 하면서도 벅찬거에요.. 막 오 대장은 오는 10월까지 남은 세개봉 등정을 마무리해, 여성 산악의 새 역사를 쓴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오은선 대장 : "세계 최초를 하고 싶으니까 서두르고 있지만, 서두르는 가운데서도 경솔하지 않게 컨디션 조절에 신경쓰겠습니다." 오은선 대장은 오는 8일 12번째 봉우리를 향해 출국해, 여성 산악인 세계 최초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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