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핵 확산 최대 우려…포괄 전략 마련”

입력 2009.06.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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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다른 나라에 넘기는 '핵 확산' 문제를 가장 우려하고 있는데요.

핵 물질 거래시 독자 행동에 나설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 행위와 관련해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대 우려사항은 핵무기를 다른 국가에 넘기는 핵 확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깁스(백악관 대변인)

하지만 핵확산을 이른바 레드라인, 금지선으로 규정할 지, 그럴 경우 미국이 단독 행동에 나설 지 등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습니다.

국무부는 미사일 추가 발사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이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동맹국들과 포괄적 전략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게이츠 국방장관은 알래스카의 MD, 미사일방어 기지를 전격 방문해 북한의 어떤 미사일 공격도 격퇴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MD에 대한 의회의 지지가 늘었다며, 요격 미사일을 추가 배치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여전히 북한과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6자회담 틀내에서며, 지금 당장의 초점은 북한의 도발 행위 중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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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핵 확산 최대 우려…포괄 전략 마련”
    • 입력 2009-06-02 21: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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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다른 나라에 넘기는 '핵 확산' 문제를 가장 우려하고 있는데요. 핵 물질 거래시 독자 행동에 나설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 행위와 관련해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대 우려사항은 핵무기를 다른 국가에 넘기는 핵 확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깁스(백악관 대변인) 하지만 핵확산을 이른바 레드라인, 금지선으로 규정할 지, 그럴 경우 미국이 단독 행동에 나설 지 등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습니다. 국무부는 미사일 추가 발사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이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동맹국들과 포괄적 전략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로버트 우드(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게이츠 국방장관은 알래스카의 MD, 미사일방어 기지를 전격 방문해 북한의 어떤 미사일 공격도 격퇴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MD에 대한 의회의 지지가 늘었다며, 요격 미사일을 추가 배치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여전히 북한과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6자회담 틀내에서며, 지금 당장의 초점은 북한의 도발 행위 중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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