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에 비…서해안·남해안 ‘짙은 안개’

여름의 시작을 알리 듯 오늘 오후 중부지방에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밤사이에도 천둥 번개가 치고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점차 개겠습니다. 밤사이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이 점차 남동쪽으로 물러가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에 비가 온 뒤 아침에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개겠고,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등 15도에서 19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기온도 서울 23도, 광주 25,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현재 서해와 동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도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고, 해상에도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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