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책으로 추모하는 노 전 대통령

입력 2009.06.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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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열기는 책과 음반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인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생전 애창곡들은 인터넷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정겨운 대중가요는 물론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노래하는 민중가요에 이르기 까지...

사람들앞에서 스스럼없이 즐겨 부르곤 했던 노랫소리들이 고인의 빈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의 개인 블로그는 물론, 휴대전화 벨소리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애창곡의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 1주일 동안 많게는 3백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윤화(대학생): "억울할게 돌아가신 것 같은데, 그 분을 추모하고 오래 기억하기 위해 책이나 노래로 그 추억을 잊지않고 오래 간직하려고요"

추모의 열기는 출판계에도 뜨겁습니다.

어린시절 성장기부터 정치인으로서의 인생 역정까지 솔직하게 고백한 자서전은 지난 한 주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생전 고인이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서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책도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짧은 유서 한 장을 남기고, 고인의 육신은 떠나갔지만, 노래와 책을 통한 추모 열기는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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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책으로 추모하는 노 전 대통령
    • 입력 2009-06-03 06:46: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열기는 책과 음반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인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생전 애창곡들은 인터넷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정겨운 대중가요는 물론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노래하는 민중가요에 이르기 까지... 사람들앞에서 스스럼없이 즐겨 부르곤 했던 노랫소리들이 고인의 빈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인터넷상의 개인 블로그는 물론, 휴대전화 벨소리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애창곡의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 1주일 동안 많게는 3백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윤화(대학생): "억울할게 돌아가신 것 같은데, 그 분을 추모하고 오래 기억하기 위해 책이나 노래로 그 추억을 잊지않고 오래 간직하려고요" 추모의 열기는 출판계에도 뜨겁습니다. 어린시절 성장기부터 정치인으로서의 인생 역정까지 솔직하게 고백한 자서전은 지난 한 주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생전 고인이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서 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책도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짧은 유서 한 장을 남기고, 고인의 육신은 떠나갔지만, 노래와 책을 통한 추모 열기는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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