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렇다면 스물 여섯살의 김정운 후계 체제는 과연 어떤 인물들이 떠받치고 있을까요.
이웅수 기자가 들여다 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이상 이후 북한에서는 김 위원장의 가계에 대한 충성 맹세가 경쟁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녹취>조선중앙텔레비전 : "백두 혈통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 국민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충성맹세를 한 통제기구의 실무 총책임자들이 최고 권력 기관 국방위원회로 대거 진출했습니다.
당 행정부장 장성택과 인민보안상 주상성,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 수석 부부장 김정각 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이 그들입니다.
정보기관과 군, 경찰 조직의 수뇌진을 전진배치시킨 것은 후계 체제 구축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반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을 총괄하는 인물은 김정일의 매제이자 측근인 장성택, 군 경력은 없지만 후계 체제 전반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를 떠받치는 조직이 노동당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입니다.
조직지도부는 당과 군의 핵심간부들의 이탈과 사상적 동요를 방지하고 선전선동부는 3대 세습을 이론적으로 정당화하고 개인중배를 조장합니다.
<녹취>정성장(세종연구소 남북관계 실장) :
마지막으로 김정운의 생모인 고영희에 이어 김 위원장의 네째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도 후계체제와 관련해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그렇다면 스물 여섯살의 김정운 후계 체제는 과연 어떤 인물들이 떠받치고 있을까요.
이웅수 기자가 들여다 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이상 이후 북한에서는 김 위원장의 가계에 대한 충성 맹세가 경쟁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녹취>조선중앙텔레비전 : "백두 혈통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 국민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충성맹세를 한 통제기구의 실무 총책임자들이 최고 권력 기관 국방위원회로 대거 진출했습니다.
당 행정부장 장성택과 인민보안상 주상성,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 수석 부부장 김정각 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이 그들입니다.
정보기관과 군, 경찰 조직의 수뇌진을 전진배치시킨 것은 후계 체제 구축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반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을 총괄하는 인물은 김정일의 매제이자 측근인 장성택, 군 경력은 없지만 후계 체제 전반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를 떠받치는 조직이 노동당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입니다.
조직지도부는 당과 군의 핵심간부들의 이탈과 사상적 동요를 방지하고 선전선동부는 3대 세습을 이론적으로 정당화하고 개인중배를 조장합니다.
<녹취>정성장(세종연구소 남북관계 실장) :
마지막으로 김정운의 생모인 고영희에 이어 김 위원장의 네째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도 후계체제와 관련해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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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운 후계 체제’ 떠받치는 세력은?
-
- 입력 2009-06-03 21:04:22
<앵커 멘트>
그렇다면 스물 여섯살의 김정운 후계 체제는 과연 어떤 인물들이 떠받치고 있을까요.
이웅수 기자가 들여다 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이상 이후 북한에서는 김 위원장의 가계에 대한 충성 맹세가 경쟁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녹취>조선중앙텔레비전 : "백두 혈통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 국민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충성맹세를 한 통제기구의 실무 총책임자들이 최고 권력 기관 국방위원회로 대거 진출했습니다.
당 행정부장 장성택과 인민보안상 주상성,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 수석 부부장 김정각 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이 그들입니다.
정보기관과 군, 경찰 조직의 수뇌진을 전진배치시킨 것은 후계 체제 구축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반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을 총괄하는 인물은 김정일의 매제이자 측근인 장성택, 군 경력은 없지만 후계 체제 전반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를 떠받치는 조직이 노동당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입니다.
조직지도부는 당과 군의 핵심간부들의 이탈과 사상적 동요를 방지하고 선전선동부는 3대 세습을 이론적으로 정당화하고 개인중배를 조장합니다.
<녹취>정성장(세종연구소 남북관계 실장) :
마지막으로 김정운의 생모인 고영희에 이어 김 위원장의 네째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도 후계체제와 관련해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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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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