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 재판, 북미대화 계기될 수도”
입력 2009.06.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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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억류 미국 여기자 재판일인 오늘 미국 언론들은 재판 결과에 따라서는 북미간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재판을 중지하고,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억류 여기자의 형량이 원칙적으로는 가혹할 수 있음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녹취> 빅터 차(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국장): "징역이나 강제노동 수용소 행이 될 수도 있죠. 그러나 형식적인 처벌로 끝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태도를 볼 때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그 근거로 가족들과의 전화통화 허용을 들었습니다.
특히 그 시점이 추가 핵실험 이튿날이어서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원하는 북한의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결국 이 재판 자체가 북미 대화에 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의중에 달려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녹취> 셔먼(전 대북조정관): "이들 여기자들이 북미양측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 것이며 김정일위원장이 그런 이해하에 이들을 풀어 돌려주기를 바랍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재판을 중단하고 여기자들을 조기에 송환해 줄 것을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또 미 상원의원 8명이 연명으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재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미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기자들의 출신지인 샌프란시스코와 이곳 워싱턴 등에서는 석방촉구 촛불 집회등을 통해 북한을 압박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북한 억류 미국 여기자 재판일인 오늘 미국 언론들은 재판 결과에 따라서는 북미간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재판을 중지하고,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억류 여기자의 형량이 원칙적으로는 가혹할 수 있음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녹취> 빅터 차(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국장): "징역이나 강제노동 수용소 행이 될 수도 있죠. 그러나 형식적인 처벌로 끝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태도를 볼 때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그 근거로 가족들과의 전화통화 허용을 들었습니다.
특히 그 시점이 추가 핵실험 이튿날이어서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원하는 북한의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결국 이 재판 자체가 북미 대화에 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의중에 달려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녹취> 셔먼(전 대북조정관): "이들 여기자들이 북미양측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 것이며 김정일위원장이 그런 이해하에 이들을 풀어 돌려주기를 바랍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재판을 중단하고 여기자들을 조기에 송환해 줄 것을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또 미 상원의원 8명이 연명으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재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미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기자들의 출신지인 샌프란시스코와 이곳 워싱턴 등에서는 석방촉구 촛불 집회등을 통해 북한을 압박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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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자 재판, 북미대화 계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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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4 06:05:33
![](/newsimage2/200906/20090604/1787588.jpg)
<앵커 멘트>
북한 억류 미국 여기자 재판일인 오늘 미국 언론들은 재판 결과에 따라서는 북미간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재판을 중지하고,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억류 여기자의 형량이 원칙적으로는 가혹할 수 있음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녹취> 빅터 차(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국장): "징역이나 강제노동 수용소 행이 될 수도 있죠. 그러나 형식적인 처벌로 끝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태도를 볼 때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그 근거로 가족들과의 전화통화 허용을 들었습니다.
특히 그 시점이 추가 핵실험 이튿날이어서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원하는 북한의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결국 이 재판 자체가 북미 대화에 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의중에 달려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녹취> 셔먼(전 대북조정관): "이들 여기자들이 북미양측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 것이며 김정일위원장이 그런 이해하에 이들을 풀어 돌려주기를 바랍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재판을 중단하고 여기자들을 조기에 송환해 줄 것을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또 미 상원의원 8명이 연명으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재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미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기자들의 출신지인 샌프란시스코와 이곳 워싱턴 등에서는 석방촉구 촛불 집회등을 통해 북한을 압박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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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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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압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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