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르네상스’ 쾌적한 도시공간 목표

입력 2009.06.0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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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의 균형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강북권이 대규모로 개발됩니다.
강남보다 더 쾌적한 도시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북권 르네상스 계획.
이정록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남보다 쾌적한 도시 공간을 만들자는 게 동북권 르네상스입니다.

먼저, 노후된 성북역이 민자역사로 신축됩니다.

역사가 복층화돼 차량은 역사 아래로 달립니다.

역 주변은 상업용 건물과 문화 시설이 들어서 복합용도 역세권으로 개발됩니다.

주변의 저밀도 시가지는 고층건물이 들어선 중밀도 이상의 시가지로 정비됩니다.

이번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은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장의 개발입니다.

차량기지를 경기도로 이전하고 운전면허시험장도 축소합니다.

빈 공간에는 공항터미널과 켄벤션 센터,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등이 들어서 강남의 코엑스와 같은 복합시설로 조성됩니다.

강북지역을 관통하는 중랑천 일대는 공원으로 조성합니다.

하천 양안을 정비하고 둔치에 놀이시설을 설치합니다.

또 보를 설치해 배를 이용한 수상 레져 횔동도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초안산에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지어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부두완(서울시 의회의원) : "지역주민들은 대환영이다. 아울러 이계획이 꼭 실천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이 마련됐으면 하는 것이 주민들의 바람입니다."

서울시는 이 동북권 르네상스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교통대책이나 중랑천 수질악화 방지대책, 막대한 개발비 조달방식등이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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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권 ‘르네상스’ 쾌적한 도시공간 목표
    • 입력 2009-06-04 21:34:00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시의 균형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강북권이 대규모로 개발됩니다. 강남보다 더 쾌적한 도시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북권 르네상스 계획. 이정록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남보다 쾌적한 도시 공간을 만들자는 게 동북권 르네상스입니다. 먼저, 노후된 성북역이 민자역사로 신축됩니다. 역사가 복층화돼 차량은 역사 아래로 달립니다. 역 주변은 상업용 건물과 문화 시설이 들어서 복합용도 역세권으로 개발됩니다. 주변의 저밀도 시가지는 고층건물이 들어선 중밀도 이상의 시가지로 정비됩니다. 이번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은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장의 개발입니다. 차량기지를 경기도로 이전하고 운전면허시험장도 축소합니다. 빈 공간에는 공항터미널과 켄벤션 센터,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등이 들어서 강남의 코엑스와 같은 복합시설로 조성됩니다. 강북지역을 관통하는 중랑천 일대는 공원으로 조성합니다. 하천 양안을 정비하고 둔치에 놀이시설을 설치합니다. 또 보를 설치해 배를 이용한 수상 레져 횔동도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초안산에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지어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부두완(서울시 의회의원) : "지역주민들은 대환영이다. 아울러 이계획이 꼭 실천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이 마련됐으면 하는 것이 주민들의 바람입니다." 서울시는 이 동북권 르네상스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교통대책이나 중랑천 수질악화 방지대책, 막대한 개발비 조달방식등이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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