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천안문’ 기념 촛불 집회 15만 명 참가

입력 2009.06.05 (07:58) 수정 2009.06.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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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중국 천안문 민주화운동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촛불집회가 15만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어젯밤 홍콩 빅토리아공원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5만명이 참가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천안문 민주화운동에 대한 재평가와 복권을 중국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특히 천안문 민주화 운동 당시 학생 지도자 가운데 한명이었던 슝엔이 17년만에 홍콩을 방문해 연설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완에서도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세계 곳곳에서 기념 행사가 잇따랐지만 정작 베이징 시내는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기념 열기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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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천안문’ 기념 촛불 집회 15만 명 참가
    • 입력 2009-06-05 07:21:25
    • 수정2009-06-05 08: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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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중국 천안문 민주화운동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촛불집회가 15만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어젯밤 홍콩 빅토리아공원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5만명이 참가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천안문 민주화운동에 대한 재평가와 복권을 중국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특히 천안문 민주화 운동 당시 학생 지도자 가운데 한명이었던 슝엔이 17년만에 홍콩을 방문해 연설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완에서도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세계 곳곳에서 기념 행사가 잇따랐지만 정작 베이징 시내는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 기념 열기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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