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미 두 나라가 유엔의 대북 제재와는 별도로 북한의 돈줄을 죄는 강력한 금융 제재를 추진합니다.
또 미국의 핵우산 제공도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이 합의한 대북 추가 조치의 핵심은 핵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자금원 차단입니다.
마약과 돈 세탁, 위조지폐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와 별도의 금융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현재 대북 제재 문제는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되고있기 때문에, 안보리 논의결과를 봐가면서 추가적인 협의를 하기로했습니다."
특히 위조지폐와 관련해서는 최근 한국 유입이 확인되는 등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선박에 대한 검색 강화와 무기 거래 회사의 제재를 맡는 대신, 한미 양국은 불법 행위를 제재해 돈줄을 차단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과거 BDA, 방코델타아시아 방식의 강력한 금융제재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녹취>크롤리(미국 국무부 공보 차관보):"과거 금융분야에서 취한 조치가 확실히 북한의 관심을 끌었죠. 그런 방식이 가능하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겁니다."
두나라 장관은 또 북한의 도발을 한미동맹차원에서 대처하기위한 구체적인 조치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열흘 뒤 이곳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핵우산 제공을 보다 구체화한 이른바 '확장 억지력' 개념을 공동 성명에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미 두 나라가 유엔의 대북 제재와는 별도로 북한의 돈줄을 죄는 강력한 금융 제재를 추진합니다.
또 미국의 핵우산 제공도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이 합의한 대북 추가 조치의 핵심은 핵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자금원 차단입니다.
마약과 돈 세탁, 위조지폐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와 별도의 금융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현재 대북 제재 문제는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되고있기 때문에, 안보리 논의결과를 봐가면서 추가적인 협의를 하기로했습니다."
특히 위조지폐와 관련해서는 최근 한국 유입이 확인되는 등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선박에 대한 검색 강화와 무기 거래 회사의 제재를 맡는 대신, 한미 양국은 불법 행위를 제재해 돈줄을 차단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과거 BDA, 방코델타아시아 방식의 강력한 금융제재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녹취>크롤리(미국 국무부 공보 차관보):"과거 금융분야에서 취한 조치가 확실히 북한의 관심을 끌었죠. 그런 방식이 가능하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겁니다."
두나라 장관은 또 북한의 도발을 한미동맹차원에서 대처하기위한 구체적인 조치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열흘 뒤 이곳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핵우산 제공을 보다 구체화한 이른바 '확장 억지력' 개념을 공동 성명에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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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북 ‘핵개발’ 자금원 차단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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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6 20:46:37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미 두 나라가 유엔의 대북 제재와는 별도로 북한의 돈줄을 죄는 강력한 금융 제재를 추진합니다.
또 미국의 핵우산 제공도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 양국이 합의한 대북 추가 조치의 핵심은 핵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자금원 차단입니다.
마약과 돈 세탁, 위조지폐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와 별도의 금융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현재 대북 제재 문제는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되고있기 때문에, 안보리 논의결과를 봐가면서 추가적인 협의를 하기로했습니다."
특히 위조지폐와 관련해서는 최근 한국 유입이 확인되는 등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선박에 대한 검색 강화와 무기 거래 회사의 제재를 맡는 대신, 한미 양국은 불법 행위를 제재해 돈줄을 차단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과거 BDA, 방코델타아시아 방식의 강력한 금융제재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녹취>크롤리(미국 국무부 공보 차관보):"과거 금융분야에서 취한 조치가 확실히 북한의 관심을 끌었죠. 그런 방식이 가능하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겁니다."
두나라 장관은 또 북한의 도발을 한미동맹차원에서 대처하기위한 구체적인 조치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열흘 뒤 이곳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핵우산 제공을 보다 구체화한 이른바 '확장 억지력' 개념을 공동 성명에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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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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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압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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