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7회 연속 본선 진출 ‘금자탑’

입력 2009.06.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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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축구팀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오늘 첫소식 두바이에서 날아온 승전보입니다.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사의 땅 두바이가 우리에겐 희망의 땅이 됐습니다.

희망의 문은 박주영이 활짝 열어 젖혔습니다.

전반 8분만에 출중한 개인기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프랑스 무대에서 쌓은 경험이 녹아든 감각적인 골이었습니다.

전반 37분엔 대표팀의 막내 기성용의 재치가 번뜩였습니다.

끝까지 공에 대한 집중력을 갖고 골키퍼를 압박한 게 주효했습니다.

박주영과 기성용, 두 젊은 선수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7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박주영

현지 교민 등 2천 여명의 붉은 악마들도 역사의 현장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경기가 끝난 뒤에도 교민들은 선수단 버스를 둘러싸고 대한민국을 목 놓아 외쳤습니다.

한국 축구의 힘을 보여준 한판이었습니다.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이 힘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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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호, 7회 연속 본선 진출 ‘금자탑’
    • 입력 2009-06-07 20:52:14
    뉴스 9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축구팀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오늘 첫소식 두바이에서 날아온 승전보입니다.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사의 땅 두바이가 우리에겐 희망의 땅이 됐습니다. 희망의 문은 박주영이 활짝 열어 젖혔습니다. 전반 8분만에 출중한 개인기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프랑스 무대에서 쌓은 경험이 녹아든 감각적인 골이었습니다. 전반 37분엔 대표팀의 막내 기성용의 재치가 번뜩였습니다. 끝까지 공에 대한 집중력을 갖고 골키퍼를 압박한 게 주효했습니다. 박주영과 기성용, 두 젊은 선수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7회 연속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박주영 현지 교민 등 2천 여명의 붉은 악마들도 역사의 현장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경기가 끝난 뒤에도 교민들은 선수단 버스를 둘러싸고 대한민국을 목 놓아 외쳤습니다. 한국 축구의 힘을 보여준 한판이었습니다.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이 힘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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