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제 확대

입력 2009.06.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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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1학년도부터 서울대 입시안이 확 바뀝니다.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해 수능 성적보다 잠재력 있는 학생을 뽑겠다는 겁니다.
조재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날짜가 내년 11월 11일, 목요일로 정해졌습니다.

올 수능과 비교해 시험 날짜만 다를 뿐 기본골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시험 영역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5가지 그대로이며 언어 영역에서 듣기문제 5문항, 수리 영역에서 주관식 문제가 30% 정도 출제됩니다.

성적은 내년 12월 8일 통지됩니다.

<인터뷰>최수태(교과부 교육선진화정책관) :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적정한 난이도 수준을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

수능시험 방식은 비슷하지만 2011학년도 입시에선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는 등 전형 양상이 달라집니다.

서울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입학정원의 38.6%에 달하는 천 2백 명 정도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올 입시에 비해 4배 가까이 크게 늘리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장무(서울대학교 총장) : "공교육의 정상적 운영과 학교교육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학생에 대한 고교교사의 평가권을 더욱 존중할 것입니다."

지난해 32개 대학에서 올해에는 40개 대학, 그리고 내년에 치를 2011학년도 입시에선 전국 주요 대학들이 대부분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동참할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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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제 확대
    • 입력 2009-06-09 21:14:15
    뉴스 9
<앵커 멘트> 2011학년도부터 서울대 입시안이 확 바뀝니다.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해 수능 성적보다 잠재력 있는 학생을 뽑겠다는 겁니다. 조재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치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날짜가 내년 11월 11일, 목요일로 정해졌습니다. 올 수능과 비교해 시험 날짜만 다를 뿐 기본골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시험 영역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5가지 그대로이며 언어 영역에서 듣기문제 5문항, 수리 영역에서 주관식 문제가 30% 정도 출제됩니다. 성적은 내년 12월 8일 통지됩니다. <인터뷰>최수태(교과부 교육선진화정책관) :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적정한 난이도 수준을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 수능시험 방식은 비슷하지만 2011학년도 입시에선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는 등 전형 양상이 달라집니다. 서울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입학정원의 38.6%에 달하는 천 2백 명 정도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올 입시에 비해 4배 가까이 크게 늘리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장무(서울대학교 총장) : "공교육의 정상적 운영과 학교교육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학생에 대한 고교교사의 평가권을 더욱 존중할 것입니다." 지난해 32개 대학에서 올해에는 40개 대학, 그리고 내년에 치를 2011학년도 입시에선 전국 주요 대학들이 대부분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동참할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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