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에 벼락·돌풍 동반 많은 비

입력 2009.06.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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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벼락,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나 강풍 특보가능성이 큽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에 약하게 이어지던 빗방울이 밤이 되면서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오전보다 더 크고 강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밤늦게부터는 비구름이 전국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북쪽과 남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어 중북부와 남해안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제주 산간에 최고 150mm,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남해안에 30에서 80, 그 밖의 지역은 10에서 60mm가량입니다.

또 우리나라 상공의 기층이 점차 불안정해지고 있어 비가 오는 동안 벼락이 내리치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이번 비가 가장 강하게 쏟아지는 시점은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제주도엔 호우특보가, 전남 해안지역엔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상에선 높은 물결이 일어 호남 서해안엔 만조 때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밤에도 한때 비가 조금 더 오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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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전국에 벼락·돌풍 동반 많은 비
    • 입력 2009-06-09 2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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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벼락,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나 강풍 특보가능성이 큽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에 약하게 이어지던 빗방울이 밤이 되면서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오전보다 더 크고 강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밤늦게부터는 비구름이 전국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북쪽과 남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어 중북부와 남해안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제주 산간에 최고 150mm,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남해안에 30에서 80, 그 밖의 지역은 10에서 60mm가량입니다. 또 우리나라 상공의 기층이 점차 불안정해지고 있어 비가 오는 동안 벼락이 내리치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이번 비가 가장 강하게 쏟아지는 시점은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제주도엔 호우특보가, 전남 해안지역엔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상에선 높은 물결이 일어 호남 서해안엔 만조 때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밤에도 한때 비가 조금 더 오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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