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직도 여성들만 쇼핑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요즘 백화점에는 돈 잘쓰는 30대 남성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회사원 김홍주 씨는 시간이 날 때면 백화점에 들릅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는 동안 김씨의 눈에 명품시계가 들어옵니다.
<인터뷰>김홍주(회사원) : "필요한 것을 사는 것뿐 아니라 원하는 걸 사는 게 저한테 즐겁고 저를 꾸미는 일이라 더 즐겁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쇼핑에 인색하단 통념은 옛말, 최근 백화점의 주요 고객으로 30대 남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30대 남성의 매출 비중은 3년 전 전체 매출의 7%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엔 13%로 급성장했습니다.
올 상반기에 남성 고객 중 다른 연령대에선 매출이 모두 크게 줄었지만 30대는 오히려 13%P나 뛰었습니다.
30대 남성들은 특히 고가 상품을 많이 찾았습니다.
이런 추셀 반영하듯 이 백화점 남성 명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44%나 늘었습니다.
이같은 경향에 맞춰 백화점들도 남성용 의류매장은 줄이고 소품 전문매장을 확대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형진(백화점 마케팅팀) : "대리 여자는 핸드백 남자는 시계를 패션의 완성으로 보면서 많이 찾고 있습니다."
독신 30대 남자가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자신을 가꾸려는 소비 성향이 뚜렷해지면서 30대 남성이 주된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아직도 여성들만 쇼핑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요즘 백화점에는 돈 잘쓰는 30대 남성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회사원 김홍주 씨는 시간이 날 때면 백화점에 들릅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는 동안 김씨의 눈에 명품시계가 들어옵니다.
<인터뷰>김홍주(회사원) : "필요한 것을 사는 것뿐 아니라 원하는 걸 사는 게 저한테 즐겁고 저를 꾸미는 일이라 더 즐겁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쇼핑에 인색하단 통념은 옛말, 최근 백화점의 주요 고객으로 30대 남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30대 남성의 매출 비중은 3년 전 전체 매출의 7%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엔 13%로 급성장했습니다.
올 상반기에 남성 고객 중 다른 연령대에선 매출이 모두 크게 줄었지만 30대는 오히려 13%P나 뛰었습니다.
30대 남성들은 특히 고가 상품을 많이 찾았습니다.
이런 추셀 반영하듯 이 백화점 남성 명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44%나 늘었습니다.
이같은 경향에 맞춰 백화점들도 남성용 의류매장은 줄이고 소품 전문매장을 확대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형진(백화점 마케팅팀) : "대리 여자는 핸드백 남자는 시계를 패션의 완성으로 보면서 많이 찾고 있습니다."
독신 30대 남자가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자신을 가꾸려는 소비 성향이 뚜렷해지면서 30대 남성이 주된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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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남자, 씀씀이 증가…백화점 휩쓸다!
-
- 입력 2009-06-09 21:28:06
![](/newsimage2/200906/20090609/1790689.jpg)
<앵커 멘트>
아직도 여성들만 쇼핑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요즘 백화점에는 돈 잘쓰는 30대 남성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회사원 김홍주 씨는 시간이 날 때면 백화점에 들릅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는 동안 김씨의 눈에 명품시계가 들어옵니다.
<인터뷰>김홍주(회사원) : "필요한 것을 사는 것뿐 아니라 원하는 걸 사는 게 저한테 즐겁고 저를 꾸미는 일이라 더 즐겁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쇼핑에 인색하단 통념은 옛말, 최근 백화점의 주요 고객으로 30대 남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30대 남성의 매출 비중은 3년 전 전체 매출의 7%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엔 13%로 급성장했습니다.
올 상반기에 남성 고객 중 다른 연령대에선 매출이 모두 크게 줄었지만 30대는 오히려 13%P나 뛰었습니다.
30대 남성들은 특히 고가 상품을 많이 찾았습니다.
이런 추셀 반영하듯 이 백화점 남성 명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44%나 늘었습니다.
이같은 경향에 맞춰 백화점들도 남성용 의류매장은 줄이고 소품 전문매장을 확대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형진(백화점 마케팅팀) : "대리 여자는 핸드백 남자는 시계를 패션의 완성으로 보면서 많이 찾고 있습니다."
독신 30대 남자가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자신을 가꾸려는 소비 성향이 뚜렷해지면서 30대 남성이 주된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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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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