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크기는 ‘쏙’, 맛은 ‘쑥’ 오감만족 디저트

입력 2009.06.10 (08:58) 수정 2009.06.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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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디저트에도 유행이 있습니다.

소비자는 항상 새로운 것을 원하기 때문인데요,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들은 다양한 디저트를 부담없이 맛볼 수 있게 크기가 아주 작아졌고요, 보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예뻐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달콤한 디저트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2009년에는 어떤 디저트들이 인기일까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우선, 크기가 앙증맞게 작아졌습니다.

프랑스 과자 마카롱 외에도 크로깡, 기모브 등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는 디저트들이 인긴데요,

<인터뷰> 황성희 (서울시 한남동) : "큰 디저트보다는 작은 디저트를 먹으려고 하고요. 다양하게 여러 가지 맛을 먹을 수 있는, 눈으로도 음미하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들을 집게 되더라고요."

<인터뷰> 김미라 (디저트 전문점 직원) : "(손님들이) 기존에는 식사가 될 수 있는 부피가 큰 디저트를 선호했는데, 요즘은 다양하게 즐겨도 부담이 없길 바라는 고객들의 욕구에 맞춰서 점차 (디저트의) 크기가 작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일이 용기가 된 디저트는 상큼한 여름 디저트로 인기고요, 병이나 그릇에 담아내, 떠먹는 재미를 더한 푸딩은 최고 인기메뉴입니다.

요즘은 서양 디저트 못지않게 한식 디저트도 인기죠.

제사상에 올리던 정과와 강정도 맛볼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한식 디저트를 즐기려는 손님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미래의 소비자, 아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이색 퓨전 메뉴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형민 (초등학교 5년) : "제가 원래 양갱을 싫어하는데, 밑에 있는 케이크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맛있는 것 같아요."

전통 화과자, 만주 속에는 치즈와 초콜릿이, 찹쌀떡은 요구르트와 만났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죠. 하트 모양이 새겨진 설기는 이곳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인터뷰> 박미소 (한식 디저트 전문점 직원) "요즘 고객들은 맛과 모양을 둘 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고객들의 이런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잼이나 과육을 넣어서 상큼한 맛을 더했고, 모양도 하트모양으로 디자인해 기념일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디저트, 이제 메뉴뿐만 아니라 즐기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디저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뷔페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주 (우하단얼굴) "점심 먹고 친구 만나면 또 밥 먹고, 따로 커피 마시게 되면 같이 디저트도 하나 먹게 되는데, 여기 오면 한 번에 해결이 되니까 자주 오게 돼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한식 디저트도 함께 선보이고 있는데요, 한식, 양식 통틀어 가장 인기 메뉴는 연시 퓌레, 인기에는 맛의 비결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기 (디저트 뷔페 직원) : "연시감이 나는 계절에 대량 구매를 해서 일정한 온도에서 장기적으로 보관해서 그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와 함께하는 여유로 나른한 일상에 활력을 더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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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력충전] 크기는 ‘쏙’, 맛은 ‘쑥’ 오감만족 디저트
    • 입력 2009-06-10 08:18:34
    • 수정2009-06-10 2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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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디저트에도 유행이 있습니다. 소비자는 항상 새로운 것을 원하기 때문인데요,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들은 다양한 디저트를 부담없이 맛볼 수 있게 크기가 아주 작아졌고요, 보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예뻐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달콤한 디저트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2009년에는 어떤 디저트들이 인기일까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우선, 크기가 앙증맞게 작아졌습니다. 프랑스 과자 마카롱 외에도 크로깡, 기모브 등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는 디저트들이 인긴데요, <인터뷰> 황성희 (서울시 한남동) : "큰 디저트보다는 작은 디저트를 먹으려고 하고요. 다양하게 여러 가지 맛을 먹을 수 있는, 눈으로도 음미하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들을 집게 되더라고요." <인터뷰> 김미라 (디저트 전문점 직원) : "(손님들이) 기존에는 식사가 될 수 있는 부피가 큰 디저트를 선호했는데, 요즘은 다양하게 즐겨도 부담이 없길 바라는 고객들의 욕구에 맞춰서 점차 (디저트의) 크기가 작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일이 용기가 된 디저트는 상큼한 여름 디저트로 인기고요, 병이나 그릇에 담아내, 떠먹는 재미를 더한 푸딩은 최고 인기메뉴입니다. 요즘은 서양 디저트 못지않게 한식 디저트도 인기죠. 제사상에 올리던 정과와 강정도 맛볼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한식 디저트를 즐기려는 손님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미래의 소비자, 아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이색 퓨전 메뉴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형민 (초등학교 5년) : "제가 원래 양갱을 싫어하는데, 밑에 있는 케이크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맛있는 것 같아요." 전통 화과자, 만주 속에는 치즈와 초콜릿이, 찹쌀떡은 요구르트와 만났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죠. 하트 모양이 새겨진 설기는 이곳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인터뷰> 박미소 (한식 디저트 전문점 직원) "요즘 고객들은 맛과 모양을 둘 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고객들의 이런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잼이나 과육을 넣어서 상큼한 맛을 더했고, 모양도 하트모양으로 디자인해 기념일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디저트, 이제 메뉴뿐만 아니라 즐기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디저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뷔페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주 (우하단얼굴) "점심 먹고 친구 만나면 또 밥 먹고, 따로 커피 마시게 되면 같이 디저트도 하나 먹게 되는데, 여기 오면 한 번에 해결이 되니까 자주 오게 돼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한식 디저트도 함께 선보이고 있는데요, 한식, 양식 통틀어 가장 인기 메뉴는 연시 퓌레, 인기에는 맛의 비결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기 (디저트 뷔페 직원) : "연시감이 나는 계절에 대량 구매를 해서 일정한 온도에서 장기적으로 보관해서 그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와 함께하는 여유로 나른한 일상에 활력을 더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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