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거북이 달린다’ 外

입력 2009.06.11 (08:03) 수정 2009.06.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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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이번주 극장가는 드라마와 액션, 공포 등 다양한 쟝르의 개성있는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북이 달린다>

5살 연상의 부인 앞에선 기 한 번 못 펴는 불쌍한 남편, 하지만 마을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형사입니다.

소싸움 대회에서 큰 돈을 따지만, 순식간에 그 돈을 빼앗깁니다.

희대의 탈주범이 시골 마을에 나타난 것입니다.

'추격자'의 김윤석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벗고 수더분한 충청도 시골형사로 분했습니다.

순박하고 정감가는 인물들이 따스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펠햄 123>

뉴욕 도시 한 복판.

지하철이 납치당했습니다.

납치 조직의 우두머리는 지하철 배차원을 협상자로 선택하고, 승객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시간안에 천 만 달러를 가져올 것을 요구합니다.

당대의 명배우 덴젤 워싱턴과 존 트라볼타의 숨가쁜 연기 대결이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챕니다.

<블러드>

인간 아버지와 뱀파이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소녀. 뱀파이어 조직과 일대 사투를 벌입니다.

프랑스와 홍콩, 일본 등 다국적 자본의 합작 영화, 한국의 톱스타 전지현씨가 해외 진출 배우 최초로 단독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드래그 미 투 헬>

친절한 은행 대출 상담원.

융자금 상환기간을 늘려달라는 한 노파의 간곡한 부탁을 거절하자, 노파는 악마의 저주를 퍼붓습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한 공포 영화입니다.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네팔 노동자의 유골을 전달하기 위해 히말라야로 먼 길을 떠난 기러기 아빠.

히말라야의 넉넉한 품 속에서 잃어버렸던 삶의 의미를 되찾습니다.

배우 최민식씨가 '친절한 금자씨' 이후 4년 만에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시선 1318>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하는 영상 프로젝트‘시선’ 시리즈가 이번엔 10대에 눈을 돌렸습니다.

입시 스트레스와 진로 때문에 방황하는 모습 등 10대들의 다양한 고민을 실력파 감독들이 영상에 담아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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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의 개봉영화] ‘거북이 달린다’ 外
    • 입력 2009-06-11 07:33:28
    • 수정2009-06-11 19: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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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이번주 극장가는 드라마와 액션, 공포 등 다양한 쟝르의 개성있는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북이 달린다> 5살 연상의 부인 앞에선 기 한 번 못 펴는 불쌍한 남편, 하지만 마을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형사입니다. 소싸움 대회에서 큰 돈을 따지만, 순식간에 그 돈을 빼앗깁니다. 희대의 탈주범이 시골 마을에 나타난 것입니다. '추격자'의 김윤석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벗고 수더분한 충청도 시골형사로 분했습니다. 순박하고 정감가는 인물들이 따스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펠햄 123> 뉴욕 도시 한 복판. 지하철이 납치당했습니다. 납치 조직의 우두머리는 지하철 배차원을 협상자로 선택하고, 승객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시간안에 천 만 달러를 가져올 것을 요구합니다. 당대의 명배우 덴젤 워싱턴과 존 트라볼타의 숨가쁜 연기 대결이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챕니다. <블러드> 인간 아버지와 뱀파이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소녀. 뱀파이어 조직과 일대 사투를 벌입니다. 프랑스와 홍콩, 일본 등 다국적 자본의 합작 영화, 한국의 톱스타 전지현씨가 해외 진출 배우 최초로 단독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드래그 미 투 헬> 친절한 은행 대출 상담원. 융자금 상환기간을 늘려달라는 한 노파의 간곡한 부탁을 거절하자, 노파는 악마의 저주를 퍼붓습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한 공포 영화입니다.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네팔 노동자의 유골을 전달하기 위해 히말라야로 먼 길을 떠난 기러기 아빠. 히말라야의 넉넉한 품 속에서 잃어버렸던 삶의 의미를 되찾습니다. 배우 최민식씨가 '친절한 금자씨' 이후 4년 만에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시선 1318>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하는 영상 프로젝트‘시선’ 시리즈가 이번엔 10대에 눈을 돌렸습니다. 입시 스트레스와 진로 때문에 방황하는 모습 등 10대들의 다양한 고민을 실력파 감독들이 영상에 담아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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