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될 듯

입력 2009.06.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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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은 자정에 안보리 전체회의를 열어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16개 이사국 만장일치 채택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뉴욕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유엔 안보리 전체회의가 오늘밤 자정에 시작됩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 나라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결의안은 공식 채택됩니다.

유엔 주변에선 관련 당사국과 상임 이사국이 합의해 상정한만큼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리비아와 베트남 등 오랫동안 친북관계를 유지해 온 일부 비상임 이사국들이 변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우회적으로 만장일치를 촉구했습니다.

<녹취>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반총장은 또 결의안이 채택되면 북한을 포함한 모든 회원국들이 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에 대한 무기금수와 화물 검색, 금융제재 등 한층 강화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황상무 실제로 이행에 들어가면 북한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문제는 회원국들이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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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대북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될 듯
    • 입력 2009-06-12 21:07:05
    뉴스 9
<앵커 멘트> 유엔은 자정에 안보리 전체회의를 열어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16개 이사국 만장일치 채택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뉴욕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유엔 안보리 전체회의가 오늘밤 자정에 시작됩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 나라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결의안은 공식 채택됩니다. 유엔 주변에선 관련 당사국과 상임 이사국이 합의해 상정한만큼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리비아와 베트남 등 오랫동안 친북관계를 유지해 온 일부 비상임 이사국들이 변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우회적으로 만장일치를 촉구했습니다. <녹취>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반총장은 또 결의안이 채택되면 북한을 포함한 모든 회원국들이 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에 대한 무기금수와 화물 검색, 금융제재 등 한층 강화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황상무 실제로 이행에 들어가면 북한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문제는 회원국들이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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