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북한 요구 터무니 없다”
입력 2009.06.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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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 임금과 토지 임대료를 대폭 올려달라고 요구 했죠.
입주업체들은 터무니 없다며,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분명히 못 박았습니다.
계속해서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상치 못한 북측의 대폭적인 임금인상 요구에 26개 입주업체 대표들이 오늘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세 시간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 북한의 일방적인 요구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학권(개성공단 기업협회장) : "입주 당시 보장된 법과 계약규정과 다른 어떠한 일방적인 인상안도 입주기업은 받아들일 수 없다."
현 개성공업지구법에서 일 년 동안 최대로 인상할 수 있는 임금은 5%.
입주업체들은 신변과 통행 등이 보장되고 현재의 낮은 생산성이 향상된다면 기존 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금인상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입주기업들은 북한에 대해 이같은 원칙을 천명하는 동시에 경영손실과 긴급 운영자금 600억여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유창근(부회장) : "6개월 버티다 이제 한계가 왔습니다. 긴급 안정자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다음달 망하는 업체가 있다고들 이야기 하니까요."
지금까지 개성공단 철수를 결정한 기업은 한곳.
하지만 협회는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더 많은 기업이 철수해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만큼 철수에 필요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 입니다.
개성공단 임금과 토지 임대료를 대폭 올려달라고 요구 했죠.
입주업체들은 터무니 없다며,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분명히 못 박았습니다.
계속해서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상치 못한 북측의 대폭적인 임금인상 요구에 26개 입주업체 대표들이 오늘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세 시간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 북한의 일방적인 요구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학권(개성공단 기업협회장) : "입주 당시 보장된 법과 계약규정과 다른 어떠한 일방적인 인상안도 입주기업은 받아들일 수 없다."
현 개성공업지구법에서 일 년 동안 최대로 인상할 수 있는 임금은 5%.
입주업체들은 신변과 통행 등이 보장되고 현재의 낮은 생산성이 향상된다면 기존 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금인상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입주기업들은 북한에 대해 이같은 원칙을 천명하는 동시에 경영손실과 긴급 운영자금 600억여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유창근(부회장) : "6개월 버티다 이제 한계가 왔습니다. 긴급 안정자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다음달 망하는 업체가 있다고들 이야기 하니까요."
지금까지 개성공단 철수를 결정한 기업은 한곳.
하지만 협회는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더 많은 기업이 철수해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만큼 철수에 필요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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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입주기업 “북한 요구 터무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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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2 21:11:25
![](/newsimage2/200906/20090612/1792745.jpg)
<앵커 멘트>
개성공단 임금과 토지 임대료를 대폭 올려달라고 요구 했죠.
입주업체들은 터무니 없다며,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분명히 못 박았습니다.
계속해서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상치 못한 북측의 대폭적인 임금인상 요구에 26개 입주업체 대표들이 오늘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세 시간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 북한의 일방적인 요구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학권(개성공단 기업협회장) : "입주 당시 보장된 법과 계약규정과 다른 어떠한 일방적인 인상안도 입주기업은 받아들일 수 없다."
현 개성공업지구법에서 일 년 동안 최대로 인상할 수 있는 임금은 5%.
입주업체들은 신변과 통행 등이 보장되고 현재의 낮은 생산성이 향상된다면 기존 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금인상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입주기업들은 북한에 대해 이같은 원칙을 천명하는 동시에 경영손실과 긴급 운영자금 600억여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유창근(부회장) : "6개월 버티다 이제 한계가 왔습니다. 긴급 안정자금이 들어가지 않으면 다음달 망하는 업체가 있다고들 이야기 하니까요."
지금까지 개성공단 철수를 결정한 기업은 한곳.
하지만 협회는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더 많은 기업이 철수해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만큼 철수에 필요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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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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