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박이 날개’ 이청용, 이젠 세계로!

입력 2009.06.12 (22:00) 수정 2009.06.12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즘 허정무호의 화두는 단연 젊은 피들의 활약인데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등 해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대표팀 부동의 오른쪽 날개 이청용 선수,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곳곳이 상처로 새겨진 이청용의 발.

오른 발잡이인데 왼발에 더 상처가 많습니다.

오른 발을 더 잘 쓰기위해 축이 되는 왼발에 쉼없는 훈련을 한 결과입니다.

<인터뷰>이청용 : "왼발이 더 상처가 많아요, 어떻게 보면오른 발보다 더 고마운존재에요. 제게는 이 두 발이 심장과도 같은 존재에요."

최태욱 등 선배들을 제치고 허정무호의 오른쪽 날개로 자리잡은 건, 빠른 스피드에 개인기까지 겸비했기 때문입니다.

최종 예선 7경기에서 460분을 뛰고 도움 두 개 기록.

이청용은 허정무 감독의 신뢰 속에 남아공행의 든든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영국 언론이 선정한 떠오르는 축구 유망주 50인에 오르며 해외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윙 플레이어가 갖추어야 할 슈팅력과 지나치게 거친 플레이 등은 조금 더 다듬어야합니다.

<인터뷰>이청용 : "슈팅을 많이 보완해야해요,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미래의 한국 축구 대표 주자로 꼽히는 이청용, 더 큰 무대로 뻗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시기에 서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붙박이 날개’ 이청용, 이젠 세계로!
    • 입력 2009-06-12 21:50:53
    • 수정2009-06-12 22:03:29
    뉴스 9
<앵커 멘트> 요즘 허정무호의 화두는 단연 젊은 피들의 활약인데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등 해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대표팀 부동의 오른쪽 날개 이청용 선수,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곳곳이 상처로 새겨진 이청용의 발. 오른 발잡이인데 왼발에 더 상처가 많습니다. 오른 발을 더 잘 쓰기위해 축이 되는 왼발에 쉼없는 훈련을 한 결과입니다. <인터뷰>이청용 : "왼발이 더 상처가 많아요, 어떻게 보면오른 발보다 더 고마운존재에요. 제게는 이 두 발이 심장과도 같은 존재에요." 최태욱 등 선배들을 제치고 허정무호의 오른쪽 날개로 자리잡은 건, 빠른 스피드에 개인기까지 겸비했기 때문입니다. 최종 예선 7경기에서 460분을 뛰고 도움 두 개 기록. 이청용은 허정무 감독의 신뢰 속에 남아공행의 든든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영국 언론이 선정한 떠오르는 축구 유망주 50인에 오르며 해외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윙 플레이어가 갖추어야 할 슈팅력과 지나치게 거친 플레이 등은 조금 더 다듬어야합니다. <인터뷰>이청용 : "슈팅을 많이 보완해야해요,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미래의 한국 축구 대표 주자로 꼽히는 이청용, 더 큰 무대로 뻗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시기에 서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