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입력 2009.06.13 (2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의 강경 대응에 앞서 유엔 안보리는 오늘 새벽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화물검색까지 포함된 유례없이 강력한 제재입니다.
뉴욕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앵커멘트>

<녹취>바키 일킨 (유엔 안보리 의장)

초안의 원문 그대로 채택된 대북 제재 결의안 1874호는 북한의 핵실험을 가장 강도 높은 어조로 비난하고, 무기 금수와 화물검색, 금융제재 등 어느때 보다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녹취>로즈마리 디칼로(유엔 미국 부대사)

중국과 러시아 대표는 북한 핵실험을 비난하면서도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녹취>좡 예-쑤웨(유엔 중국 대사)

안보리 이사국이 아닌 우리나라는 특별 발언권을 얻어 북한측에 한반도의 상황을 악화시킬 행동을 그만두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박인국(유엔 한국 대사)

유엔 회원국들은 앞으로 45일 안에 결의안의 구체적인 이행조치들을 보고해야 합니다.

황상무 유엔도 1년간 7인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며 이행조치를 점검할 예정이지만, 중국의 협조없이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형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 입력 2009-06-13 21:03:34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의 강경 대응에 앞서 유엔 안보리는 오늘 새벽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화물검색까지 포함된 유례없이 강력한 제재입니다. 뉴욕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앵커멘트> <녹취>바키 일킨 (유엔 안보리 의장) 초안의 원문 그대로 채택된 대북 제재 결의안 1874호는 북한의 핵실험을 가장 강도 높은 어조로 비난하고, 무기 금수와 화물검색, 금융제재 등 어느때 보다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녹취>로즈마리 디칼로(유엔 미국 부대사) 중국과 러시아 대표는 북한 핵실험을 비난하면서도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녹취>좡 예-쑤웨(유엔 중국 대사) 안보리 이사국이 아닌 우리나라는 특별 발언권을 얻어 북한측에 한반도의 상황을 악화시킬 행동을 그만두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박인국(유엔 한국 대사) 유엔 회원국들은 앞으로 45일 안에 결의안의 구체적인 이행조치들을 보고해야 합니다. 황상무 유엔도 1년간 7인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며 이행조치를 점검할 예정이지만, 중국의 협조없이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형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