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무사비, 대선 무효화 촉구

입력 2009.06.15 (07:58) 수정 2009.06.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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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대선의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낙선한 무사비 전 총리가 대선 무효화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김영민 기자!

무사비 전 총리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죠?

네, 지난 12일 치러진 이란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한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가 대선결과를 무효화하라고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리포트>

무사비는 주요 도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없어 많은 이들이 투표를 못하고 일부 개표소에는 참관인의 입장도 허용되지 않았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지자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항의시위를 전국적으로 지속하라고 당부했는데요, 개표결과 발표 이후 무사비 후보 지지자들은 테헤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선거 무효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개혁그룹 지도자 10여 명을 비롯해 시위대 17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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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무사비, 대선 무효화 촉구
    • 입력 2009-06-15 07:16:33
    • 수정2009-06-15 08: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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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대선의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낙선한 무사비 전 총리가 대선 무효화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김영민 기자! 무사비 전 총리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죠? 네, 지난 12일 치러진 이란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한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가 대선결과를 무효화하라고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리포트> 무사비는 주요 도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없어 많은 이들이 투표를 못하고 일부 개표소에는 참관인의 입장도 허용되지 않았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지자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항의시위를 전국적으로 지속하라고 당부했는데요, 개표결과 발표 이후 무사비 후보 지지자들은 테헤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선거 무효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개혁그룹 지도자 10여 명을 비롯해 시위대 17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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