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대한통운 협상 타결…총파업 종료

입력 2009.06.15 (08:57) 수정 2009.06.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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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물연대와 대한통운측이 밤샘 협상끝에 쟁점사항 타결에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이 최종 수용될 경우 총파업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호 기자! (네.)

협상 타결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화물연대와 대한통운과의 협상이 잠정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닷새째 계속된 화물연대의 총파업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통운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양측은 어젯밤과 오늘 새벽까지 대한통운 대전지사에서 협상을 벌인 결과 계약해지된 택배기사 38명의 복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또 그동안 핵심 쟁점이었던 합의서 작성 주체는 대한통운측의 주장대로 화물연대 대신 대한통운 광주지사 택배분회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이 시각 현재 잠정 합의안을 수용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 오전에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화물연대는 계약해지된 택배기사 복직이라는 성과를 얻은 만큼 합의안을 최종 수용할 경우 지난 11일부터 닷새째 계속된 총파업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와 대한통운은 지난 10일 해고된 택배기사들의 복직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했지만 화물연대를 교섭 주체로 합의서에 명기해 달라는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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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6-15 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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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물연대와 대한통운측이 밤샘 협상끝에 쟁점사항 타결에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이 최종 수용될 경우 총파업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호 기자! (네.) 협상 타결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화물연대와 대한통운과의 협상이 잠정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닷새째 계속된 화물연대의 총파업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통운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양측은 어젯밤과 오늘 새벽까지 대한통운 대전지사에서 협상을 벌인 결과 계약해지된 택배기사 38명의 복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또 그동안 핵심 쟁점이었던 합의서 작성 주체는 대한통운측의 주장대로 화물연대 대신 대한통운 광주지사 택배분회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이 시각 현재 잠정 합의안을 수용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 오전에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화물연대는 계약해지된 택배기사 복직이라는 성과를 얻은 만큼 합의안을 최종 수용할 경우 지난 11일부터 닷새째 계속된 총파업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와 대한통운은 지난 10일 해고된 택배기사들의 복직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했지만 화물연대를 교섭 주체로 합의서에 명기해 달라는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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