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예멘에서 납치됐다 살해된 엄영선씨 유족이 오늘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엄씨의 시신은 이르면 내일 운구됩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故 엄영선씨 유족이 오늘 예멘 수도 사나에 도착했습니다.
엄 씨의 아버지와 여동생은 엄 씨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사나 시내 군 병원으로 이동해 시신을 확인했습니다.
주 예멘 한국대사관측이 시신의 조기인도를 촉구하고 있어서 시신 방부처리 등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일 시신운구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엄 씨와 함께 살해된 채 발견된 독일인 여성 2명은 당초 알려진 것처럼 간호사가 아니고 신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북부 브라케 성경학교는 예멘에서 숨진 여성 2명은 3학년에 등록된 학생이며 자선활동 실습으로 예멘에 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가지 아메드 이스마엘(예멘 보건부 차관) : "세 구의 시신을 확인했고 나머지 피랍자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가 없습니다."
납치범 추적작업도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멘 당국은 납치단체나 나머지 피랍자의 소재를 제보하는 사람에게 5백만 리얄, 우리 돈 3천만 원에 해당하는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예멘 당국은 한국인 엄 씨를 포함해 시신이 발견된 세 명의 여성외에 함께 피랍된 나머지 6명은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예멘에서 납치됐다 살해된 엄영선씨 유족이 오늘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엄씨의 시신은 이르면 내일 운구됩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故 엄영선씨 유족이 오늘 예멘 수도 사나에 도착했습니다.
엄 씨의 아버지와 여동생은 엄 씨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사나 시내 군 병원으로 이동해 시신을 확인했습니다.
주 예멘 한국대사관측이 시신의 조기인도를 촉구하고 있어서 시신 방부처리 등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일 시신운구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엄 씨와 함께 살해된 채 발견된 독일인 여성 2명은 당초 알려진 것처럼 간호사가 아니고 신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북부 브라케 성경학교는 예멘에서 숨진 여성 2명은 3학년에 등록된 학생이며 자선활동 실습으로 예멘에 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가지 아메드 이스마엘(예멘 보건부 차관) : "세 구의 시신을 확인했고 나머지 피랍자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가 없습니다."
납치범 추적작업도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멘 당국은 납치단체나 나머지 피랍자의 소재를 제보하는 사람에게 5백만 리얄, 우리 돈 3천만 원에 해당하는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예멘 당국은 한국인 엄 씨를 포함해 시신이 발견된 세 명의 여성외에 함께 피랍된 나머지 6명은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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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엄영선씨 유가족 예멘 도착…내일 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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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7 21:10:44
<앵커 멘트>
예멘에서 납치됐다 살해된 엄영선씨 유족이 오늘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엄씨의 시신은 이르면 내일 운구됩니다.
두바이,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故 엄영선씨 유족이 오늘 예멘 수도 사나에 도착했습니다.
엄 씨의 아버지와 여동생은 엄 씨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사나 시내 군 병원으로 이동해 시신을 확인했습니다.
주 예멘 한국대사관측이 시신의 조기인도를 촉구하고 있어서 시신 방부처리 등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일 시신운구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엄 씨와 함께 살해된 채 발견된 독일인 여성 2명은 당초 알려진 것처럼 간호사가 아니고 신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북부 브라케 성경학교는 예멘에서 숨진 여성 2명은 3학년에 등록된 학생이며 자선활동 실습으로 예멘에 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가지 아메드 이스마엘(예멘 보건부 차관) : "세 구의 시신을 확인했고 나머지 피랍자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가 없습니다."
납치범 추적작업도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멘 당국은 납치단체나 나머지 피랍자의 소재를 제보하는 사람에게 5백만 리얄, 우리 돈 3천만 원에 해당하는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예멘 당국은 한국인 엄 씨를 포함해 시신이 발견된 세 명의 여성외에 함께 피랍된 나머지 6명은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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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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