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두산, 잠실벌서 치열한 접전

입력 2009.06.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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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기아와 선두를 지키려는 두산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네, 이진석입니다.)

두 팀이 실책 때문에 울었다 웃었다 하고 있군요.

<리포트>

네, 기아는 2회말 포수 김상훈과 투수 윤석민의 잇단 실책으로 두산에 2점을 헌납했습니다.

하지만, 4회초 두산의 실책으로 만든 기회에서 김상훈이 2타점 동점타를 터트린데 이어 곧바로 이종범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종범이 또 영웅이 되는 듯 했지만 기아는 또 실책에 울었습니다.

4대 3으로 앞선 7회말 윤석민에 이어 나온 유동훈이 2아웃에서 악송구를 해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기아와 두산은 9현재 4대 4로 팽팽히 맞서있습니다.

SK 선발 송은범은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설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히어로즈를 맞아 5회 원아웃까지 6대 2 리드를 이끌었는데요, 김일경의 타구에 맞은 뒤 정수성에게 안타를 맞자 김성근 감독은 곧바로 송은범을 교체했습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채우지 못해 시즌 9승이 날아갔습니다.

SK는 6대 5로 앞서며 3연패 탈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히어로즈의 브룸바는 가장 먼저 20호 홈런을 터트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모처럼 타선이 폭발한 한화는 LG에 11대 4로 앞서며 2연패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속에 삼성에 1대 0으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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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두산, 잠실벌서 치열한 접전
    • 입력 2009-06-17 2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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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리는 기아와 선두를 지키려는 두산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네, 이진석입니다.) 두 팀이 실책 때문에 울었다 웃었다 하고 있군요. <리포트> 네, 기아는 2회말 포수 김상훈과 투수 윤석민의 잇단 실책으로 두산에 2점을 헌납했습니다. 하지만, 4회초 두산의 실책으로 만든 기회에서 김상훈이 2타점 동점타를 터트린데 이어 곧바로 이종범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종범이 또 영웅이 되는 듯 했지만 기아는 또 실책에 울었습니다. 4대 3으로 앞선 7회말 윤석민에 이어 나온 유동훈이 2아웃에서 악송구를 해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기아와 두산은 9현재 4대 4로 팽팽히 맞서있습니다. SK 선발 송은범은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설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히어로즈를 맞아 5회 원아웃까지 6대 2 리드를 이끌었는데요, 김일경의 타구에 맞은 뒤 정수성에게 안타를 맞자 김성근 감독은 곧바로 송은범을 교체했습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채우지 못해 시즌 9승이 날아갔습니다. SK는 6대 5로 앞서며 3연패 탈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히어로즈의 브룸바는 가장 먼저 20호 홈런을 터트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모처럼 타선이 폭발한 한화는 LG에 11대 4로 앞서며 2연패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속에 삼성에 1대 0으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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