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4년 만의 본선행’ 세계가 깜짝!

입력 2009.06.18 (22:03) 수정 2009.06.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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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투지를 불태운 북한이 44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짓자 국제 축구계도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겨도 본선에 오를 수 있는 북한은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했습니다.

육탄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사우디의 공세를 막았습니다.

0대 0, 무승부로 끝나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던 순간.

선수들은 부둥켜안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국내 실업축구단 험멜에서 뛰는 정대세의 형 정이세도 동생과 기쁨을 같이했습니다.

<인터뷰>정이세(정대세의 형)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들도 발 빠르게 북한 대표팀의 본선 진출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우디와의 최종전은 조선중앙TV로 녹화 중계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홈페이지에서 북한의 본선행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지난 66년 대회에서 보여줬던 북한 선수단의 활약상을 소개했습니다.

BBC나 CNN 등 외신들도 달라진 북한 축구의 44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에 주목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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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44년 만의 본선행’ 세계가 깜짝!
    • 입력 2009-06-18 21:50:43
    • 수정2009-06-18 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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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투지를 불태운 북한이 44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짓자 국제 축구계도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겨도 본선에 오를 수 있는 북한은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했습니다. 육탄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사우디의 공세를 막았습니다. 0대 0, 무승부로 끝나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던 순간. 선수들은 부둥켜안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국내 실업축구단 험멜에서 뛰는 정대세의 형 정이세도 동생과 기쁨을 같이했습니다. <인터뷰>정이세(정대세의 형)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언론들도 발 빠르게 북한 대표팀의 본선 진출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우디와의 최종전은 조선중앙TV로 녹화 중계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홈페이지에서 북한의 본선행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지난 66년 대회에서 보여줬던 북한 선수단의 활약상을 소개했습니다. BBC나 CNN 등 외신들도 달라진 북한 축구의 44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에 주목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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