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꿈나무들의 큰잔치 ‘땀의 현장’

입력 2009.06.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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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상 꿈나무들의 큰잔치인 KBS배 전국육상대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우사인 볼트, 한국의 이신바예바의 꿈을 키워가는 유망주들의 땀의 현장, 김기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직은 앳돼 보이기만 하는 얼굴들.

빨간 안경을 쓴 이승희가 빠르게 치고 나옵니다.

13초 11의 기록으로 1위.

육상을 시작한 지 이제 막 3년이 지났지만, 지면을 차고 나가는 발놀림 등 기본기만큼은 탄탄합니다.

<인터뷰>이승희(초등 6년) : "큰 대회에서 이겨서 너무 기뻐요. 떨지 않고 한 거 같아요."

초등학교 6학년 이승희가 육상을 시작한 건 뛰는 게 재미있어서입니다.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이 뒷받침된다면 성장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습니다.

<인터뷰>이승희 : "언니 따라왔다가 그냥 하게 됐어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남자 고등부 100미터에서는 황현태가 10초76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멀리뛰기가 주종목인 황현태는 대회 2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8월 한중일 주니어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유망주들의 경쟁이 더욱 뜨겁습니다.

꿈나무 육상 선수들의 경연장인 이번 대회는 모레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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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 꿈나무들의 큰잔치 ‘땀의 현장’
    • 입력 2009-06-18 21:54:06
    뉴스 9
<앵커 멘트> 육상 꿈나무들의 큰잔치인 KBS배 전국육상대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우사인 볼트, 한국의 이신바예바의 꿈을 키워가는 유망주들의 땀의 현장, 김기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직은 앳돼 보이기만 하는 얼굴들. 빨간 안경을 쓴 이승희가 빠르게 치고 나옵니다. 13초 11의 기록으로 1위. 육상을 시작한 지 이제 막 3년이 지났지만, 지면을 차고 나가는 발놀림 등 기본기만큼은 탄탄합니다. <인터뷰>이승희(초등 6년) : "큰 대회에서 이겨서 너무 기뻐요. 떨지 않고 한 거 같아요." 초등학교 6학년 이승희가 육상을 시작한 건 뛰는 게 재미있어서입니다.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이 뒷받침된다면 성장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습니다. <인터뷰>이승희 : "언니 따라왔다가 그냥 하게 됐어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남자 고등부 100미터에서는 황현태가 10초76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멀리뛰기가 주종목인 황현태는 대회 2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8월 한중일 주니어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유망주들의 경쟁이 더욱 뜨겁습니다. 꿈나무 육상 선수들의 경연장인 이번 대회는 모레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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