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강팀들과 싸워 내실 다지자!”

입력 2009.06.19 (22:00) 수정 2009.06.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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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축구의 대들보 박지성 선수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히딩크 감독은 본선 개막 1년을 앞두고 17번의 친선경기를 치렀습니다.

유럽팀이 8개나 됐습니다.

체코에 5대 0으로 질 때는 오대영 감독이라는 냉소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강팀들과의 잇단 평가전은 한국축구의 체질을 강화시켰고 4강 신화로 이어졌습니다.

히딩크의 수제자이자 한국축구의 기둥으로 성장한 박지성이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란전 후 스스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강팀들을 상대로 실전 경험을 쌓고 본선 경쟁력을 키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지성 : "월드컵을 앞두고 좀더 강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공격적 면이나 수비 모든 면에서 좀 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정무 감독도 같은 생각입니다.

<인터뷰>허정무 : "강해져야죠.유럽팀을 상대하기 위한 저희가 브레인을 짜야 되고 선수들이 거기에 대비한 적응력과 체력,투쟁력을 길러야 됩니다."

축구협회도 8월 파라과이전 10월 세네갈전 등 강팀들과의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결코 만만치 않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준비와 각오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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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강팀들과 싸워 내실 다지자!”
    • 입력 2009-06-19 21:09:50
    • 수정2009-06-19 22: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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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축구의 대들보 박지성 선수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히딩크 감독은 본선 개막 1년을 앞두고 17번의 친선경기를 치렀습니다. 유럽팀이 8개나 됐습니다. 체코에 5대 0으로 질 때는 오대영 감독이라는 냉소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강팀들과의 잇단 평가전은 한국축구의 체질을 강화시켰고 4강 신화로 이어졌습니다. 히딩크의 수제자이자 한국축구의 기둥으로 성장한 박지성이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란전 후 스스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강팀들을 상대로 실전 경험을 쌓고 본선 경쟁력을 키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지성 : "월드컵을 앞두고 좀더 강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공격적 면이나 수비 모든 면에서 좀 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정무 감독도 같은 생각입니다. <인터뷰>허정무 : "강해져야죠.유럽팀을 상대하기 위한 저희가 브레인을 짜야 되고 선수들이 거기에 대비한 적응력과 체력,투쟁력을 길러야 됩니다." 축구협회도 8월 파라과이전 10월 세네갈전 등 강팀들과의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결코 만만치 않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준비와 각오가 절실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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