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남해안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남부지방에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점차 남부지방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밤사이 남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도 내려질 것으로 예상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계속 북상중인 장마전선은 내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그사이 예상 강우량은 제주와 남해안, 경남 내륙에 최고 80mm, 그 밖의 전남과 경남에 최고 60mm, 전북과 경북에도 최고 40mm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는 점차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종일 구름만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18 ~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고 낮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29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2.5~3미터까지 조금 높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