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악몽의 인터리그 마감

입력 2009.06.22 (07:00) 수정 2009.06.22 (0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는 안타 하나를 추가하면서 인터리그를 마감했죠?


<리포트>

내야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이승엽 선수 인터리그 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는데, 인터리그 막판에 어느 정도 타격감을 찾은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이승엽 선수 친정팀인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 출전했는데,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쳤지만,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습니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바운드가 큰 타구를 때렸고, 전력 질주한 끝에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에게 이번 인터리그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인터리그가 시작되기 전 타율이 2할 8푼 1리였는데, 인터리그에서는 1할8푼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습니다.

5월 중순까지 굉장히 좋았는데 5월 말에 갑자기 타격 페이스가 무너졌습니다.

자신감을 잃은 상태에서 퍼시픽리그 투수들의 공격적인 투구에 말리다 보니 더욱 나쁜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토요일 27일 만에 홈런을 뽑아냈고, 어제도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타격감을 조금은 되찾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인터리그는 끝났고, 다시 한번 리그 경기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센트랄리그 투수들의 공은 대부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길 기대해보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승엽, 악몽의 인터리그 마감
    • 입력 2009-06-22 06:49:29
    • 수정2009-06-22 07:25: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는 안타 하나를 추가하면서 인터리그를 마감했죠? <리포트> 내야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이승엽 선수 인터리그 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는데, 인터리그 막판에 어느 정도 타격감을 찾은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이승엽 선수 친정팀인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 출전했는데,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쳤지만,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습니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바운드가 큰 타구를 때렸고, 전력 질주한 끝에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에게 이번 인터리그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인터리그가 시작되기 전 타율이 2할 8푼 1리였는데, 인터리그에서는 1할8푼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습니다. 5월 중순까지 굉장히 좋았는데 5월 말에 갑자기 타격 페이스가 무너졌습니다. 자신감을 잃은 상태에서 퍼시픽리그 투수들의 공격적인 투구에 말리다 보니 더욱 나쁜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토요일 27일 만에 홈런을 뽑아냈고, 어제도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타격감을 조금은 되찾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인터리그는 끝났고, 다시 한번 리그 경기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센트랄리그 투수들의 공은 대부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