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전 사고로 한 양식장에서 수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낙뢰로 인한 정전때문으로 추정되는데요, 장마철에 이런 사고가 집중돼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출하를 앞둔 복어들이 배를 드러내고 누웠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와 함께 낙뢰가 치면서 순간 정전이 일어나 물과 산소를 공급하는 펌프 작동이 3시간 이상 멈췄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진석홍(OO수산 관리소장) : "아침에 고기 사료 주려고 당직자들이 와서 보니까 고기들이 이렇게 돼있었죠."
넙치와 복어 등 10만 마리가 죽어 업체 추산 3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넙치로 가득 찼던 수좁니다. 정전으로 고기들이 폐사하면서 지금은 이렇게 텅 비었습니다.
양식장 측은 정전에 대비한 비상 발전 시설까지 갖췄지만, 정전 사실을 알려주도록 한 보안 업체가 통보를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보안업체는 정전을 알려주는 장비가 작동하지 않아 정전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보안 업체 관계자 : "신호 받은 게 없으니까 연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거죠."
낙뢰로 인한 정전은 지난해에만 86건.
대부분 장마철인 6월과 7,8월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양식장이나 비닐 하우스는 정전이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장비 점검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정전 사고로 한 양식장에서 수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낙뢰로 인한 정전때문으로 추정되는데요, 장마철에 이런 사고가 집중돼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출하를 앞둔 복어들이 배를 드러내고 누웠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와 함께 낙뢰가 치면서 순간 정전이 일어나 물과 산소를 공급하는 펌프 작동이 3시간 이상 멈췄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진석홍(OO수산 관리소장) : "아침에 고기 사료 주려고 당직자들이 와서 보니까 고기들이 이렇게 돼있었죠."
넙치와 복어 등 10만 마리가 죽어 업체 추산 3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넙치로 가득 찼던 수좁니다. 정전으로 고기들이 폐사하면서 지금은 이렇게 텅 비었습니다.
양식장 측은 정전에 대비한 비상 발전 시설까지 갖췄지만, 정전 사실을 알려주도록 한 보안 업체가 통보를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보안업체는 정전을 알려주는 장비가 작동하지 않아 정전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보안 업체 관계자 : "신호 받은 게 없으니까 연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거죠."
낙뢰로 인한 정전은 지난해에만 86건.
대부분 장마철인 6월과 7,8월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양식장이나 비닐 하우스는 정전이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장비 점검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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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 사고 피해 잇따라…장마철 ‘낙뢰’ 주의
-
- 입력 2009-06-22 07:09:03
<앵커 멘트>
정전 사고로 한 양식장에서 수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낙뢰로 인한 정전때문으로 추정되는데요, 장마철에 이런 사고가 집중돼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곽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출하를 앞둔 복어들이 배를 드러내고 누웠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와 함께 낙뢰가 치면서 순간 정전이 일어나 물과 산소를 공급하는 펌프 작동이 3시간 이상 멈췄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진석홍(OO수산 관리소장) : "아침에 고기 사료 주려고 당직자들이 와서 보니까 고기들이 이렇게 돼있었죠."
넙치와 복어 등 10만 마리가 죽어 업체 추산 3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넙치로 가득 찼던 수좁니다. 정전으로 고기들이 폐사하면서 지금은 이렇게 텅 비었습니다.
양식장 측은 정전에 대비한 비상 발전 시설까지 갖췄지만, 정전 사실을 알려주도록 한 보안 업체가 통보를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보안업체는 정전을 알려주는 장비가 작동하지 않아 정전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보안 업체 관계자 : "신호 받은 게 없으니까 연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거죠."
낙뢰로 인한 정전은 지난해에만 86건.
대부분 장마철인 6월과 7,8월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양식장이나 비닐 하우스는 정전이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장비 점검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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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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