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할 말 잃은 호수비·실책

입력 2009.06.22 (22:02) 수정 2009.06.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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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 탓일까요?

자칫 집중력이 흐트러질수 있는 요즘 프로야구에선, 호수비와 실책에 울고 웃은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 주 기아는 10개의 실책으로 최다 실책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한 점 앞선 9회말, 가르시아의 평범한 내야 뜬공도 놓칩니다.

맥이 빠진 마무리 투수는 결국 끝내기 홈런을 내줬고 팀은 역전패했습니다

두산전에서도 9회말에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했습니다.

외야수끼리 서로 미루다 공을 놓쳤고 만루위기에서 땅볼 타구를 잡지 못한 실책성 수비로 끝내기안타를 내줬습니다.

최하위 한화도 실책에 울었습니다.

고의사구로 만루작전을 택했지만 어이없는 폭투로 한점을 헌납합니다.

상대 타자는 칠 생각도 않았는데 서있는 포수에게도 제대로 못던지자 김인식 감독도 할말을 잃었습니다.

반면 지난 주 4승 2패로 승승장구한 롯데에겐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익수 뜬공을 잡아낸 가르시아, 곧바로 빨랫줄 홈송구로 더블아웃을 성공시킵니다.

<인터뷰>가르시아

역시 4승 2패로 4위에 오른 히어로즈.

동료 선수와 충돌해 병원에 실려갈 정도의 부상 속에도 끝까지 공을 놓지 않은 이택근의 호수비가 있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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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할 말 잃은 호수비·실책
    • 입력 2009-06-22 21:49:08
    • 수정2009-06-22 22: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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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 탓일까요? 자칫 집중력이 흐트러질수 있는 요즘 프로야구에선, 호수비와 실책에 울고 웃은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 주 기아는 10개의 실책으로 최다 실책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한 점 앞선 9회말, 가르시아의 평범한 내야 뜬공도 놓칩니다. 맥이 빠진 마무리 투수는 결국 끝내기 홈런을 내줬고 팀은 역전패했습니다 두산전에서도 9회말에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했습니다. 외야수끼리 서로 미루다 공을 놓쳤고 만루위기에서 땅볼 타구를 잡지 못한 실책성 수비로 끝내기안타를 내줬습니다. 최하위 한화도 실책에 울었습니다. 고의사구로 만루작전을 택했지만 어이없는 폭투로 한점을 헌납합니다. 상대 타자는 칠 생각도 않았는데 서있는 포수에게도 제대로 못던지자 김인식 감독도 할말을 잃었습니다. 반면 지난 주 4승 2패로 승승장구한 롯데에겐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익수 뜬공을 잡아낸 가르시아, 곧바로 빨랫줄 홈송구로 더블아웃을 성공시킵니다. <인터뷰>가르시아 역시 4승 2패로 4위에 오른 히어로즈. 동료 선수와 충돌해 병원에 실려갈 정도의 부상 속에도 끝까지 공을 놓지 않은 이택근의 호수비가 있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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