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폭염 비상

입력 2009.06.25 (06:50) 수정 2009.06.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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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영남지역에서는 한낮의 열기가 밤까지 이어져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야외는 밤늦도록 북적였습니다.

무더운 날씨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낮 동안 비었던 광장이 젊은이들로 북적입니다.

해가 지고 한낮의 열기가 다소 누그러지자 사람들의 표정도 한결 여유로워졌습니다.

<인터뷰> 박중규(대구시 대명동):"낮에 더웠는데 영화보고 저녁에 나오니까 시원해서 앉아있으니까 좋다."

호숫가에도 더위에 지친 나들이객들이 북적입니다.

잔디밭을 식탁 삼아 먹을거리와 얘깃거리를 두고 잠시 더위를 잊어봅니다.

<인터뷰> 이은지(대학교 3학년):"집에 있으면 더우니까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맥주 한잔 하러 나왔어요."

에어로빅 대회를 앞둔 아줌마 부대, 몸은 서툴지만 우승을 향한 열정으로 밤 공기를 가릅니다.

이열치열,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동안 어느새 더위는 가고 몸은 가벼워집니다.

<인터뷰> 김준희(대구시 지산동):"과격하지 않게 가볍게 운동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잠도 잘 와요."

오늘도 대구의 낮 기온이 34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넘겠고 폭염주의보도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이번 주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다 다음주쯤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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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덥다 더워’ 폭염 비상
    • 입력 2009-06-25 06:15:16
    • 수정2009-06-25 07: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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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영남지역에서는 한낮의 열기가 밤까지 이어져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야외는 밤늦도록 북적였습니다. 무더운 날씨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낮 동안 비었던 광장이 젊은이들로 북적입니다. 해가 지고 한낮의 열기가 다소 누그러지자 사람들의 표정도 한결 여유로워졌습니다. <인터뷰> 박중규(대구시 대명동):"낮에 더웠는데 영화보고 저녁에 나오니까 시원해서 앉아있으니까 좋다." 호숫가에도 더위에 지친 나들이객들이 북적입니다. 잔디밭을 식탁 삼아 먹을거리와 얘깃거리를 두고 잠시 더위를 잊어봅니다. <인터뷰> 이은지(대학교 3학년):"집에 있으면 더우니까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맥주 한잔 하러 나왔어요." 에어로빅 대회를 앞둔 아줌마 부대, 몸은 서툴지만 우승을 향한 열정으로 밤 공기를 가릅니다. 이열치열,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동안 어느새 더위는 가고 몸은 가벼워집니다. <인터뷰> 김준희(대구시 지산동):"과격하지 않게 가볍게 운동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잠도 잘 와요." 오늘도 대구의 낮 기온이 34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넘겠고 폭염주의보도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이번 주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다 다음주쯤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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