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숙, 사상 첫 AG 인라인 ‘금 예약’

입력 2009.06.25 (22:05) 수정 2009.06.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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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인라인 롤러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꿈꾸는 선수가 있습니다.

장거리의 1인자 우효숙 선수를 정현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인라인 롤러에 입문한 지 15년째지만, 우효숙은 경기에 나설때면 언제나 마음가짐이 새롭습니다.

<인터뷰> 우효숙 (인라인 롤러 국가대표) : "매 시합이 다 긴장되고 새로운 연인 만나는 것처럼 떨리고..."

인라인 요정으로 군림해온 궉채이에 가려 조명받지 못했지만, 우효숙은 8년째 태극마크를 유지해온 장거리의 1인자입니다.

지난 2003년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최초 금메달, 지난해에는 최초 3관왕을 달성하면서 한국 인라인의 새 역사를 써왔습니다.

오늘 열린 시도대항 만미터도 우효숙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중반이후 김혜미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로 5년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국내 무대가 좁은 우효숙은 이제 아시안게임이라는 새 목표를 얻었습니다.

인라인 롤러가 내년 광저우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겁니다.

<인터뷰> 우효숙 (인라인 롤러 국가대표) : "진짜 목표다운 목표가 생겼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최초로 따고 싶다."

조용하지만 강하게 한국 인라인을 이끌어온 우효숙의 당찬 도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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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효숙, 사상 첫 AG 인라인 ‘금 예약’
    • 입력 2009-06-25 21:52:49
    • 수정2009-06-25 22: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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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인라인 롤러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꿈꾸는 선수가 있습니다. 장거리의 1인자 우효숙 선수를 정현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인라인 롤러에 입문한 지 15년째지만, 우효숙은 경기에 나설때면 언제나 마음가짐이 새롭습니다. <인터뷰> 우효숙 (인라인 롤러 국가대표) : "매 시합이 다 긴장되고 새로운 연인 만나는 것처럼 떨리고..." 인라인 요정으로 군림해온 궉채이에 가려 조명받지 못했지만, 우효숙은 8년째 태극마크를 유지해온 장거리의 1인자입니다. 지난 2003년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최초 금메달, 지난해에는 최초 3관왕을 달성하면서 한국 인라인의 새 역사를 써왔습니다. 오늘 열린 시도대항 만미터도 우효숙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중반이후 김혜미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로 5년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국내 무대가 좁은 우효숙은 이제 아시안게임이라는 새 목표를 얻었습니다. 인라인 롤러가 내년 광저우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겁니다. <인터뷰> 우효숙 (인라인 롤러 국가대표) : "진짜 목표다운 목표가 생겼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최초로 따고 싶다." 조용하지만 강하게 한국 인라인을 이끌어온 우효숙의 당찬 도전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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