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 ‘전망 쉼터’ 다음 달 문 연다

입력 2009.06.29 (07:02) 수정 2009.06.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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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한남대교에 전망대와 카페를 갖춘 전망 쉼터가 다음 달 문을 엽니다.

쉼터와 연결된 선착장에서는 수상 택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강과 한강 시민공원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강 너머 남산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와 카페를 갖춘 한남대교 전망 쉼터가 모레 문을 엽니다.

한남대교 남단에 자리잡은 쉼터에는 다리 아래로 오르내리는 승강기도 설치돼 한강 공원 이용도 더 편리해집니다.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들러서 차도 한잔 마시고, 전망대에서 경치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입니다.

<인터뷰> 금창훈(서울관광마케팅 대리) :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과거에는 접근성이 낮아 불편했는데, 한강에서 전망과 휴식을 함께 즐기도록 설계했습니다."

한남대교에는 버스 승차장이 만들어졌고,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돼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쉼터는 다리 아래 쪽 잠원 선착장과 가까워 버스 승객들이 수상 택시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쉼터 이용객이 하루 백여명, 연간 4만 5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자전거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전망 쉼터는 다음 달 말까지 잠실대교와 광진교에, 동작과 한강, 양화대교에는 오는 9월까지 각각 2개씩, 모두 8개가 만들어집니다.

KBS 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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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남대교 ‘전망 쉼터’ 다음 달 문 연다
    • 입력 2009-06-29 06:45:31
    • 수정2009-06-29 07: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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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한남대교에 전망대와 카페를 갖춘 전망 쉼터가 다음 달 문을 엽니다. 쉼터와 연결된 선착장에서는 수상 택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강과 한강 시민공원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강 너머 남산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와 카페를 갖춘 한남대교 전망 쉼터가 모레 문을 엽니다. 한남대교 남단에 자리잡은 쉼터에는 다리 아래로 오르내리는 승강기도 설치돼 한강 공원 이용도 더 편리해집니다.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들러서 차도 한잔 마시고, 전망대에서 경치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입니다. <인터뷰> 금창훈(서울관광마케팅 대리) :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과거에는 접근성이 낮아 불편했는데, 한강에서 전망과 휴식을 함께 즐기도록 설계했습니다." 한남대교에는 버스 승차장이 만들어졌고,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돼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쉼터는 다리 아래 쪽 잠원 선착장과 가까워 버스 승객들이 수상 택시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쉼터 이용객이 하루 백여명, 연간 4만 5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자전거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전망 쉼터는 다음 달 말까지 잠실대교와 광진교에, 동작과 한강, 양화대교에는 오는 9월까지 각각 2개씩, 모두 8개가 만들어집니다. KBS 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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