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내 대운하 추진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먼저 라디오 정례 연설에서 밝힌 내용을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추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에서는 그걸 연결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고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 배경으로 정치적 쟁점이 돼 국론을 분열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래를 위해 대운하의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한 추진하지 않겠다고 덧붙혔습니다.
다만 현재 추진중인 4대강 정비를 대운하로 의심하는 사람들을 보고 불신의 벽이 너무 높다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답답했다는 심경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마다 홍수 피해가 2조 7천억원이고 복구에 4조 3천억원이 든다면서 4대강 정비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물도 풍부하게 확보하고 수질도 개선하고 생태환경과 문화도 살리면서 국토의 젖줄인 강의 부가가치도 높이면 투입예산의 몇십배 이상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포기 선언에 따라 대운하 족쇄를 벗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내 대운하 추진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먼저 라디오 정례 연설에서 밝힌 내용을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추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에서는 그걸 연결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고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 배경으로 정치적 쟁점이 돼 국론을 분열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래를 위해 대운하의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한 추진하지 않겠다고 덧붙혔습니다.
다만 현재 추진중인 4대강 정비를 대운하로 의심하는 사람들을 보고 불신의 벽이 너무 높다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답답했다는 심경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마다 홍수 피해가 2조 7천억원이고 복구에 4조 3천억원이 든다면서 4대강 정비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물도 풍부하게 확보하고 수질도 개선하고 생태환경과 문화도 살리면서 국토의 젖줄인 강의 부가가치도 높이면 투입예산의 몇십배 이상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포기 선언에 따라 대운하 족쇄를 벗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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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임기 중 대운하 추진 않겠다”
-
- 입력 2009-06-29 20:47:12
![](/newsimage2/200906/20090629/1801827.jpg)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내 대운하 추진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먼저 라디오 정례 연설에서 밝힌 내용을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추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에서는 그걸 연결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고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 배경으로 정치적 쟁점이 돼 국론을 분열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래를 위해 대운하의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한 추진하지 않겠다고 덧붙혔습니다.
다만 현재 추진중인 4대강 정비를 대운하로 의심하는 사람들을 보고 불신의 벽이 너무 높다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답답했다는 심경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마다 홍수 피해가 2조 7천억원이고 복구에 4조 3천억원이 든다면서 4대강 정비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물도 풍부하게 확보하고 수질도 개선하고 생태환경과 문화도 살리면서 국토의 젖줄인 강의 부가가치도 높이면 투입예산의 몇십배 이상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포기 선언에 따라 대운하 족쇄를 벗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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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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