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이천수, 축구 인생 최대 위기

입력 2009.06.29 (22:05) 수정 2009.06.29 (22: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하게 된 프로축구 전남의 이천수가 또 팀을 무단 이탈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판에게 모욕적인 동작을 해, 페어 플레이 기수를 하는 징계를 받았던 이천수.

<인터뷰>이천수 : "많은 팬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그러나 이천수는 이번에도 축구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전남 구단은 감독 지시를 따르지 않은 이유 등으로 이천수에 대해 임의탈퇴 선수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이천수는 최근 사우디 이적 추진 과정에서 구단과 갈등을 빚었고, 주말에는 코칭 스태프와 불화까지 일으키며 팀을 무단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전남 관계자 : "구단에서 상의했고 할 수 있는 조치인 임의 탈퇴 공시 요청을 연맹에 했어요."

재능은 인정받았지만 비뚤어진 행동이 잦아지면서, 이천수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홍명보 : "누가 옆에서 도움을 줄 시기는 지났다. 본인이 잘 판단해서 앞길 헤쳐나가길..."

사우디에서 뛰게 됐지만 이천수는 k 리그에서 사실상 퇴출되면서 축구 인생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못 믿을 이천수, 축구 인생 최대 위기
    • 입력 2009-06-29 21:50:55
    • 수정2009-06-29 22:31:09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하게 된 프로축구 전남의 이천수가 또 팀을 무단 이탈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판에게 모욕적인 동작을 해, 페어 플레이 기수를 하는 징계를 받았던 이천수. <인터뷰>이천수 : "많은 팬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그러나 이천수는 이번에도 축구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전남 구단은 감독 지시를 따르지 않은 이유 등으로 이천수에 대해 임의탈퇴 선수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이천수는 최근 사우디 이적 추진 과정에서 구단과 갈등을 빚었고, 주말에는 코칭 스태프와 불화까지 일으키며 팀을 무단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전남 관계자 : "구단에서 상의했고 할 수 있는 조치인 임의 탈퇴 공시 요청을 연맹에 했어요." 재능은 인정받았지만 비뚤어진 행동이 잦아지면서, 이천수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홍명보 : "누가 옆에서 도움을 줄 시기는 지났다. 본인이 잘 판단해서 앞길 헤쳐나가길..." 사우디에서 뛰게 됐지만 이천수는 k 리그에서 사실상 퇴출되면서 축구 인생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