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린이 '시럽' 감기약은 대부분 알록달록하죠? '타르' 색소 때문인데.. 인체 유해 논란이 일자 식약청이 추방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를 둔 집에서 보통 상비약으로 두는 시럽감기약.
색깔있는게 대부분입니다.
약을 피하는 아이를 달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희정(서울시 불광동) : "저희 아이의 경우에도 실제로 오렌지 색이라든지 본인이 좋아하는 색깔의 시럽제를 잘 먹는 경향이 있어요."
색깔을 내는데에는 타르 색소가 쓰입니다.
이런 이부프로펜 시럽제에는 8가지 종류의 타르색소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색소가 아토피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유해성을 단정지을 수 없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하지만 색소가 유독 한국에서만 많이 쓰이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오늘 나온 개선안은 약품에 타르색소를 썼는지 여부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유무영(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정책과장) :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을 보면 무색소 제품이라는 표시를 확인할 수 있고 판단에 따라 색소 제품과 무색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현재 색소를 쓰지 않은 제품은 10%정도, 식약청은 이런 제품에 각종 인센티브를 줘 어린이 감기약에서 색소추방을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식약청은 다음달부터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어린이 감기약을 공급할 경우 우선적으로 허가심사를 내주는 지원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어린이 '시럽' 감기약은 대부분 알록달록하죠? '타르' 색소 때문인데.. 인체 유해 논란이 일자 식약청이 추방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를 둔 집에서 보통 상비약으로 두는 시럽감기약.
색깔있는게 대부분입니다.
약을 피하는 아이를 달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희정(서울시 불광동) : "저희 아이의 경우에도 실제로 오렌지 색이라든지 본인이 좋아하는 색깔의 시럽제를 잘 먹는 경향이 있어요."
색깔을 내는데에는 타르 색소가 쓰입니다.
이런 이부프로펜 시럽제에는 8가지 종류의 타르색소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색소가 아토피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유해성을 단정지을 수 없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하지만 색소가 유독 한국에서만 많이 쓰이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오늘 나온 개선안은 약품에 타르색소를 썼는지 여부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유무영(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정책과장) :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을 보면 무색소 제품이라는 표시를 확인할 수 있고 판단에 따라 색소 제품과 무색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현재 색소를 쓰지 않은 제품은 10%정도, 식약청은 이런 제품에 각종 인센티브를 줘 어린이 감기약에서 색소추방을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식약청은 다음달부터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어린이 감기약을 공급할 경우 우선적으로 허가심사를 내주는 지원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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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어린이 감기약 색소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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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30 21:06:34
<앵커 멘트>
어린이 '시럽' 감기약은 대부분 알록달록하죠? '타르' 색소 때문인데.. 인체 유해 논란이 일자 식약청이 추방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를 둔 집에서 보통 상비약으로 두는 시럽감기약.
색깔있는게 대부분입니다.
약을 피하는 아이를 달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희정(서울시 불광동) : "저희 아이의 경우에도 실제로 오렌지 색이라든지 본인이 좋아하는 색깔의 시럽제를 잘 먹는 경향이 있어요."
색깔을 내는데에는 타르 색소가 쓰입니다.
이런 이부프로펜 시럽제에는 8가지 종류의 타르색소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색소가 아토피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유해성을 단정지을 수 없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하지만 색소가 유독 한국에서만 많이 쓰이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오늘 나온 개선안은 약품에 타르색소를 썼는지 여부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유무영(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정책과장) :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을 보면 무색소 제품이라는 표시를 확인할 수 있고 판단에 따라 색소 제품과 무색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현재 색소를 쓰지 않은 제품은 10%정도, 식약청은 이런 제품에 각종 인센티브를 줘 어린이 감기약에서 색소추방을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식약청은 다음달부터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어린이 감기약을 공급할 경우 우선적으로 허가심사를 내주는 지원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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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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