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흑자 74억 달러…사상 최대

입력 2009.07.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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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무역흑자가 사상최대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크게 준 반면 수출 감소 폭은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74억 달럽니다.

상반기 무역수지도 2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사상 최대폭입니다.

지난달 수출은 330억 달러, 작년 6월에 비해 11% 감소한 수치지만 5월 감소폭인 40.3%에 비해서 감소율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수입은 32%나 줄어 256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수출은 적게 줄고 수입은 크게 줄어서 흑자 규모가 커진 겁니다.

지난달에 수출 성적이 더욱 좋아진 것은 반기말에 기업들이 실적달성을 위해 수출을 많이 하는 이른바 '반기말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 상반기 수출은 1,661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2% 감소했지만, 수입은 35% 감소한 1,445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선박과 LCD 제품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고, 무선통신기기 등 IT 제품의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종합 분석한 결과 올해 전체 수출은 3,611억 달러, 수입은 3,301억 달러로 300억 달러 이상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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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무역흑자 74억 달러…사상 최대
    • 입력 2009-07-01 12:13:43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달 무역흑자가 사상최대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크게 준 반면 수출 감소 폭은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74억 달럽니다. 상반기 무역수지도 2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사상 최대폭입니다. 지난달 수출은 330억 달러, 작년 6월에 비해 11% 감소한 수치지만 5월 감소폭인 40.3%에 비해서 감소율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수입은 32%나 줄어 256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수출은 적게 줄고 수입은 크게 줄어서 흑자 규모가 커진 겁니다. 지난달에 수출 성적이 더욱 좋아진 것은 반기말에 기업들이 실적달성을 위해 수출을 많이 하는 이른바 '반기말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 상반기 수출은 1,661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2% 감소했지만, 수입은 35% 감소한 1,445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선박과 LCD 제품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고, 무선통신기기 등 IT 제품의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종합 분석한 결과 올해 전체 수출은 3,611억 달러, 수입은 3,301억 달러로 300억 달러 이상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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