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세 아이 친부 아니다”

입력 2009.07.01 (22:11) 수정 2009.07.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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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숨진 마이클 잭슨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잭슨이, 세 자녀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이클 잭슨 사망과 관련해 계속 특종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미국 연예 전문 인터넷 언론 TMZ 닷컴이 세 자녀가 모두 시험관 아기로 잭슨과는 생물학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자와 난자 모두 기증받았고, 전처였던 데비 로우 역시 대리모일 뿐이라는 겁니다.

한 주간지는 잭슨을 치료한 적 있는 백인 피부과 의사가 아이들의 친아버지라는 기사를 싣기도 했습니다.

이런 보도들이 맞다면 세 자녀 양육권과 유산 문제가 더 복잡해집니다.

여기에 잭슨이 전 재산을 신탁기금에 맡기기로 했다는 등 유언장 관련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잭슨의 사망 원인을 둘러싼 의문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잭슨의 개인 간호사는 잭슨이 최근 몇 달간 심한 불면증을 앓았는데, 숨지기 나흘 전 수면마취제를 맞은 것 같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셰릴린 리(마이클 잭슨의 간호사) : "누군가 중앙신경계를 자극하는 약물을 잭슨에게 투여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족들은 일단 잭슨의 시신을 내일 네버랜드로 옮겨 일반에 공개하고 오는 5일엔 가족 추도식을 열 예정입니다.

잭슨을 추모하는 행사는 오늘도 계속되는 가운데 히트곡 모음 앨범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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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잭슨, 세 아이 친부 아니다”
    • 입력 2009-07-01 21:41:14
    • 수정2009-07-01 22: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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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숨진 마이클 잭슨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잭슨이, 세 자녀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이클 잭슨 사망과 관련해 계속 특종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미국 연예 전문 인터넷 언론 TMZ 닷컴이 세 자녀가 모두 시험관 아기로 잭슨과는 생물학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자와 난자 모두 기증받았고, 전처였던 데비 로우 역시 대리모일 뿐이라는 겁니다. 한 주간지는 잭슨을 치료한 적 있는 백인 피부과 의사가 아이들의 친아버지라는 기사를 싣기도 했습니다. 이런 보도들이 맞다면 세 자녀 양육권과 유산 문제가 더 복잡해집니다. 여기에 잭슨이 전 재산을 신탁기금에 맡기기로 했다는 등 유언장 관련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잭슨의 사망 원인을 둘러싼 의문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잭슨의 개인 간호사는 잭슨이 최근 몇 달간 심한 불면증을 앓았는데, 숨지기 나흘 전 수면마취제를 맞은 것 같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셰릴린 리(마이클 잭슨의 간호사) : "누군가 중앙신경계를 자극하는 약물을 잭슨에게 투여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족들은 일단 잭슨의 시신을 내일 네버랜드로 옮겨 일반에 공개하고 오는 5일엔 가족 추도식을 열 예정입니다. 잭슨을 추모하는 행사는 오늘도 계속되는 가운데 히트곡 모음 앨범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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