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SK에 대패 ‘10연패 추락’

입력 2009.07.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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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가 충격의 10연패를 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선우 기자! (네. 박선우입니다.)

최하위 한화의 추락에 끝이 없네요.

<리포트>

네. 한화가 SK에 10대 2로 크게 져 10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빙그레 시절이던 지난 93년에 기록한 팀 최다 연패와 타이를 이뤘습니다.

한화는 3회, 홈런 두 개로 넉 점을 내줬습니다.

나주환의 솔로홈런에 이어 박재홍에게 석 점짜리 홈런을 맞았습니다.

4회에도 정상호의 두 점 홈런 등으로 넉 점을 더 허용했습니다.

피홈런 1위를 기록중인 한화 선발 안영명은 홈런 세 개를 내주며 8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어 나선 구원투수들도 잇따라 사구로 타자를 진루시키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SK 선발 고효준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삼진 여덟 개를 뽑아내며 탈삼진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기아를 5대 4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최근 거포 본능이 부활한 박석민이 5회, 승부의 균형을 깨는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오승환은 시즌 18세이브째를 올리며 구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롯데는 가르시아의 역전 두 점 홈런으로 6대 4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고, 클락이 홈런 두 방을 쏘아올린 히어로즈는 두산에 9대 4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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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SK에 대패 ‘10연패 추락’
    • 입력 2009-07-01 21: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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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한화가 충격의 10연패를 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선우 기자! (네. 박선우입니다.) 최하위 한화의 추락에 끝이 없네요. <리포트> 네. 한화가 SK에 10대 2로 크게 져 10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빙그레 시절이던 지난 93년에 기록한 팀 최다 연패와 타이를 이뤘습니다. 한화는 3회, 홈런 두 개로 넉 점을 내줬습니다. 나주환의 솔로홈런에 이어 박재홍에게 석 점짜리 홈런을 맞았습니다. 4회에도 정상호의 두 점 홈런 등으로 넉 점을 더 허용했습니다. 피홈런 1위를 기록중인 한화 선발 안영명은 홈런 세 개를 내주며 8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어 나선 구원투수들도 잇따라 사구로 타자를 진루시키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SK 선발 고효준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삼진 여덟 개를 뽑아내며 탈삼진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기아를 5대 4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최근 거포 본능이 부활한 박석민이 5회, 승부의 균형을 깨는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오승환은 시즌 18세이브째를 올리며 구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롯데는 가르시아의 역전 두 점 홈런으로 6대 4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고, 클락이 홈런 두 방을 쏘아올린 히어로즈는 두산에 9대 4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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