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정규직법 개정안에 대해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친박연대가 '공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1년 6개월 유예안'을 거부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비정규직법 유예안을 기습상정했던 한나라당이 오늘은 자유선진당과의 연대에 나섰습니다.
기존 2년 유예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 자유선진당의 1년 6개월 유예안을 전격 수용했습니다.
<녹취> 조원진(환노위 한나라당 간사) :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친박연대가 1년 6개월 유예안에 사실상 합의..."
협상을 거부하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눈물의 해고 도미노를 외면하지 말라며 압박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추미애 위원장이 비정규직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아서 생긴 추미애 실업이다."
민주당은 협상의 문을 닫은 건, 사회를 준비하던 사이 기만술로 불법 상정을 시도한 한나라당이라고 되받았습니다.
<녹취> 추미애(국회 환노위원장/민주당 의원) : "백주 대낮에 벌어진 이명박 정부 코드 읽을 수 있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법은 이미 시행됐고, 해고 대란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정규직 전환 대책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기간 유예를 전제로 한 논의는 원칙적으로 응하지 않을 것..."
네 탓 공방으로 설전을 벌이면서도 오후에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협상의 여지는 남겼습니다.
여야가 지금은 강경 대치중이지만, 해고사태의 파장이 커질수록 협상의 동력이 되살아날 가능성은 많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정규직법 개정안에 대해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친박연대가 '공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1년 6개월 유예안'을 거부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비정규직법 유예안을 기습상정했던 한나라당이 오늘은 자유선진당과의 연대에 나섰습니다.
기존 2년 유예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 자유선진당의 1년 6개월 유예안을 전격 수용했습니다.
<녹취> 조원진(환노위 한나라당 간사) :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친박연대가 1년 6개월 유예안에 사실상 합의..."
협상을 거부하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눈물의 해고 도미노를 외면하지 말라며 압박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추미애 위원장이 비정규직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아서 생긴 추미애 실업이다."
민주당은 협상의 문을 닫은 건, 사회를 준비하던 사이 기만술로 불법 상정을 시도한 한나라당이라고 되받았습니다.
<녹취> 추미애(국회 환노위원장/민주당 의원) : "백주 대낮에 벌어진 이명박 정부 코드 읽을 수 있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법은 이미 시행됐고, 해고 대란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정규직 전환 대책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기간 유예를 전제로 한 논의는 원칙적으로 응하지 않을 것..."
네 탓 공방으로 설전을 벌이면서도 오후에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협상의 여지는 남겼습니다.
여야가 지금은 강경 대치중이지만, 해고사태의 파장이 커질수록 협상의 동력이 되살아날 가능성은 많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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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당 “1년 6개월 유예” 합의…민주 “불가”
-
- 입력 2009-07-02 20:51:47
![](/newsimage2/200907/20090702/1803914.jpg)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정규직법 개정안에 대해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친박연대가 '공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1년 6개월 유예안'을 거부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비정규직법 유예안을 기습상정했던 한나라당이 오늘은 자유선진당과의 연대에 나섰습니다.
기존 2년 유예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 자유선진당의 1년 6개월 유예안을 전격 수용했습니다.
<녹취> 조원진(환노위 한나라당 간사) :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친박연대가 1년 6개월 유예안에 사실상 합의..."
협상을 거부하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눈물의 해고 도미노를 외면하지 말라며 압박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추미애 위원장이 비정규직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않아서 생긴 추미애 실업이다."
민주당은 협상의 문을 닫은 건, 사회를 준비하던 사이 기만술로 불법 상정을 시도한 한나라당이라고 되받았습니다.
<녹취> 추미애(국회 환노위원장/민주당 의원) : "백주 대낮에 벌어진 이명박 정부 코드 읽을 수 있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법은 이미 시행됐고, 해고 대란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정규직 전환 대책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기간 유예를 전제로 한 논의는 원칙적으로 응하지 않을 것..."
네 탓 공방으로 설전을 벌이면서도 오후에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협상의 여지는 남겼습니다.
여야가 지금은 강경 대치중이지만, 해고사태의 파장이 커질수록 협상의 동력이 되살아날 가능성은 많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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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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