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조 원 규모 설비투자펀드 조성
입력 2009.07.02 (22:11)
수정 2009.07.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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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투자 촉진책을 마련했습니다.
5조원 규모 설비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연구개발비 세액공제도 대폭 늘립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환 위기 이후 10년 동안 우리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1년에 2.6% 느는데 그쳤습니다.
외환위기 전 10년과 비교하면 1/5 수준에 불과합니다.
올해 들어서는 사정이 더 나빠져서 투자가 1년 전보다 20% 이상 줄었습니다.
정부는 투자 감소가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투자 촉진책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투자의 확대야말로 일자리를 늘려 국민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구조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먼저 5조원 규모의 설비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무선통신망 사업처럼 돈이 많이 들고 위험하지만 꼭 필요한 사업에는 기업과 함께 이 돈을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투자액만큼 대출도 해주고 기업도 같은 액수를 투자하게 하면 실제 투자 금액은 20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또 기업의 원천기술 연구개발비와 신성장동력산업 투자비의 20% 이상을 세금에서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들의 재고 물품이나 지적 재산권을 담보로 해 대출을 해주는 동산 담보 제도를 도입하고 경영권 보호장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신도시를 건설할 때 연구개발센터 부지의 우선 공급 등 개별 기업들의 건의 사항 10여 건도 해결해 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정부가 투자 촉진책을 마련했습니다.
5조원 규모 설비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연구개발비 세액공제도 대폭 늘립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환 위기 이후 10년 동안 우리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1년에 2.6% 느는데 그쳤습니다.
외환위기 전 10년과 비교하면 1/5 수준에 불과합니다.
올해 들어서는 사정이 더 나빠져서 투자가 1년 전보다 20% 이상 줄었습니다.
정부는 투자 감소가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투자 촉진책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투자의 확대야말로 일자리를 늘려 국민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구조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먼저 5조원 규모의 설비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무선통신망 사업처럼 돈이 많이 들고 위험하지만 꼭 필요한 사업에는 기업과 함께 이 돈을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투자액만큼 대출도 해주고 기업도 같은 액수를 투자하게 하면 실제 투자 금액은 20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또 기업의 원천기술 연구개발비와 신성장동력산업 투자비의 20% 이상을 세금에서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들의 재고 물품이나 지적 재산권을 담보로 해 대출을 해주는 동산 담보 제도를 도입하고 경영권 보호장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신도시를 건설할 때 연구개발센터 부지의 우선 공급 등 개별 기업들의 건의 사항 10여 건도 해결해 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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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5조 원 규모 설비투자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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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02 21:21:35
- 수정2009-07-03 08:20:29
![](/newsimage2/200907/20090702/1803930.jpg)
<앵커 멘트>
정부가 투자 촉진책을 마련했습니다.
5조원 규모 설비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연구개발비 세액공제도 대폭 늘립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환 위기 이후 10년 동안 우리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1년에 2.6% 느는데 그쳤습니다.
외환위기 전 10년과 비교하면 1/5 수준에 불과합니다.
올해 들어서는 사정이 더 나빠져서 투자가 1년 전보다 20% 이상 줄었습니다.
정부는 투자 감소가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투자 촉진책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투자의 확대야말로 일자리를 늘려 국민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구조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것입니다."
정부는 먼저 5조원 규모의 설비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무선통신망 사업처럼 돈이 많이 들고 위험하지만 꼭 필요한 사업에는 기업과 함께 이 돈을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투자액만큼 대출도 해주고 기업도 같은 액수를 투자하게 하면 실제 투자 금액은 20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또 기업의 원천기술 연구개발비와 신성장동력산업 투자비의 20% 이상을 세금에서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들의 재고 물품이나 지적 재산권을 담보로 해 대출을 해주는 동산 담보 제도를 도입하고 경영권 보호장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신도시를 건설할 때 연구개발센터 부지의 우선 공급 등 개별 기업들의 건의 사항 10여 건도 해결해 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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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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