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탤런트 고 장자연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씨가 어제 오전 일본에서 한국으로 송환되면서 경찰수사가 본격 재개됐습니다.
김씨는 경찰 수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탤런트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씨를 상대로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해외 도피 목적과 고 장자연 씨에 대한 술접대 강요 등의 혐의를 집중 추궁했지만, 김 씨는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미 유력한 증거를 확보한데다 김 씨가 장기간 도피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영장 발부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가 구속되면 수사의 초점은 김 씨와 함께 술접대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에게 맞춰지게 됩니다.
3차례 이상 술자리에 동석해 입건된 기업인, 감독 등 5명, 한 번 동석해 내사 중지된 감독, 언론인 등 4명
모두 '강요한 적은 없다'고 했지만 김 씨의 진술에 따라 형사처벌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음주부터 기업인들과 유력 언론사 대표들에 대한 조사를 재개하고, 이들을 소환 또는 방문조사하거나 김씨와 대질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탤런트 고 장자연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씨가 어제 오전 일본에서 한국으로 송환되면서 경찰수사가 본격 재개됐습니다.
김씨는 경찰 수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탤런트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씨를 상대로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해외 도피 목적과 고 장자연 씨에 대한 술접대 강요 등의 혐의를 집중 추궁했지만, 김 씨는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미 유력한 증거를 확보한데다 김 씨가 장기간 도피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영장 발부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가 구속되면 수사의 초점은 김 씨와 함께 술접대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에게 맞춰지게 됩니다.
3차례 이상 술자리에 동석해 입건된 기업인, 감독 등 5명, 한 번 동석해 내사 중지된 감독, 언론인 등 4명
모두 '강요한 적은 없다'고 했지만 김 씨의 진술에 따라 형사처벌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음주부터 기업인들과 유력 언론사 대표들에 대한 조사를 재개하고, 이들을 소환 또는 방문조사하거나 김씨와 대질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장자연 소속사 대표 혐의 입증 주력
-
- 입력 2009-07-04 07:08:56
<앵커 멘트>
탤런트 고 장자연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씨가 어제 오전 일본에서 한국으로 송환되면서 경찰수사가 본격 재개됐습니다.
김씨는 경찰 수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탤런트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 모씨를 상대로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해외 도피 목적과 고 장자연 씨에 대한 술접대 강요 등의 혐의를 집중 추궁했지만, 김 씨는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미 유력한 증거를 확보한데다 김 씨가 장기간 도피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영장 발부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가 구속되면 수사의 초점은 김 씨와 함께 술접대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에게 맞춰지게 됩니다.
3차례 이상 술자리에 동석해 입건된 기업인, 감독 등 5명, 한 번 동석해 내사 중지된 감독, 언론인 등 4명
모두 '강요한 적은 없다'고 했지만 김 씨의 진술에 따라 형사처벌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음주부터 기업인들과 유력 언론사 대표들에 대한 조사를 재개하고, 이들을 소환 또는 방문조사하거나 김씨와 대질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
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손은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