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입간판 무너지며 4살 어린이 사망

입력 2009.07.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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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워져 있던 간판이 넘어지면서 4살 어린이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전국의 사건 사고 소식, 박원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울 잠실의 모 면세점 10층 승강기 앞에 세워져 있던 1. 5미터 높이 입간판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강기 앞에 서있던 4살 임모 양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그 사인에 대해 저희가 조사중에 있으니까, 그 피해자 부검도 갔다 와야되고..."

오늘 오전 9시 반 쯤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동쪽 3킬로미터 해상에서 33살 허모 씨 등 두 명이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도중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두 사람이 바다로 들어간 뒤 30분 가까이 되도록 나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함정 4척을 동원해 수색 중입니다.

<녹취> 강경길(인천해양경찰서) : "금일 해가 질 때까지 계속 수색에 나설 것이고, 내일도 해 뜨는 시각부터 계속 수색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늘 낮 1시 쯤엔 강릉 진고개 정상 부근에서 58살 황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5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0살 신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황 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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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세점 입간판 무너지며 4살 어린이 사망
    • 입력 2009-07-04 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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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워져 있던 간판이 넘어지면서 4살 어린이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전국의 사건 사고 소식, 박원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울 잠실의 모 면세점 10층 승강기 앞에 세워져 있던 1. 5미터 높이 입간판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강기 앞에 서있던 4살 임모 양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그 사인에 대해 저희가 조사중에 있으니까, 그 피해자 부검도 갔다 와야되고..." 오늘 오전 9시 반 쯤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동쪽 3킬로미터 해상에서 33살 허모 씨 등 두 명이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도중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두 사람이 바다로 들어간 뒤 30분 가까이 되도록 나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함정 4척을 동원해 수색 중입니다. <녹취> 강경길(인천해양경찰서) : "금일 해가 질 때까지 계속 수색에 나설 것이고, 내일도 해 뜨는 시각부터 계속 수색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늘 낮 1시 쯤엔 강릉 진고개 정상 부근에서 58살 황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5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0살 신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황 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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