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추신수·이승엽, 홈런포 폭발

입력 2009.07.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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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신수 선수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7타점을 올리면서 메이저 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승엽 선수도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클리블랜드 4번 타자 추신수의 날이었습니다.

10대 3으로 앞선 5회,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석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선 7회에도 홈런포를 추가해 오클랜드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녹취> "그대로 넘어갑니다. 추신수, 오늘 정말 대단합니다."

시즌 11호와 12호.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에게 팬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추신수는 고비마다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5타수 4안타 7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입니다.

특히, 4회에는 3루를 훔친데 이어 후속타 때 홈까지 밟아 호쾌한 타격에이어 빠른 발을 과시했습니다.

추신수는 타율을 3할 1리로 끌어올렸고, 클리블랜드는 15대 3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요미우리의 이승엽도 야쿠르트 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날렸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7회, 두 점짜리 역전 홈런이었습니다.

하지만 팀이 4대 2로 재역전 당해, 결승타의 주인공은 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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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 추신수·이승엽, 홈런포 폭발
    • 입력 2009-07-04 21:12:13
    뉴스 9
<앵커 멘트> 추신수 선수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7타점을 올리면서 메이저 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승엽 선수도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클리블랜드 4번 타자 추신수의 날이었습니다. 10대 3으로 앞선 5회,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석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선 7회에도 홈런포를 추가해 오클랜드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녹취> "그대로 넘어갑니다. 추신수, 오늘 정말 대단합니다." 시즌 11호와 12호.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에게 팬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추신수는 고비마다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5타수 4안타 7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입니다. 특히, 4회에는 3루를 훔친데 이어 후속타 때 홈까지 밟아 호쾌한 타격에이어 빠른 발을 과시했습니다. 추신수는 타율을 3할 1리로 끌어올렸고, 클리블랜드는 15대 3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요미우리의 이승엽도 야쿠르트 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날렸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7회, 두 점짜리 역전 홈런이었습니다. 하지만 팀이 4대 2로 재역전 당해, 결승타의 주인공은 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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