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도층 재산 기부 사례는?

입력 2009.07.06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과 유럽에서는 기부와 자선 활동이 사회지도층을 평가하는 사회적 덕목으로 뿌리내렸습니다. 이번에는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갑부 자리를 놓고 몇 년째 1,2위를 다투고 있는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

두 사람은 세계 최고의 기부자 자리를 놓고도 몇 년째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

게이츠는 2007년까지 400억 달러가 넘는 전 재산 중 70%를 기부했고, 워렌 버핏은 전 재산의 85%인 370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빌 게이츠(2006년 6월) : "2년 뒤부터는 게이츠 재단일에 집중하면서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직은 부분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정치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은 퇴임 후 클린턴 재단을 설립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집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운동에 진력하면서 동시에 카터 센터를 통한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뿌리 내린 영국의 윌리엄과 해리 왕자는 해마다 다양한 자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은 퇴임 후 자신의 이름을 딴 공익재단을 설립해 빈곤퇴치 운동을 벌이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 기부와 자선 활동은 사회적 덕목으로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외 지도층 재산 기부 사례는?
    • 입력 2009-07-06 20:56:13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과 유럽에서는 기부와 자선 활동이 사회지도층을 평가하는 사회적 덕목으로 뿌리내렸습니다. 이번에는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갑부 자리를 놓고 몇 년째 1,2위를 다투고 있는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 두 사람은 세계 최고의 기부자 자리를 놓고도 몇 년째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 게이츠는 2007년까지 400억 달러가 넘는 전 재산 중 70%를 기부했고, 워렌 버핏은 전 재산의 85%인 370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빌 게이츠(2006년 6월) : "2년 뒤부터는 게이츠 재단일에 집중하면서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직은 부분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정치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은 퇴임 후 클린턴 재단을 설립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집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운동에 진력하면서 동시에 카터 센터를 통한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뿌리 내린 영국의 윌리엄과 해리 왕자는 해마다 다양한 자선 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은 퇴임 후 자신의 이름을 딴 공익재단을 설립해 빈곤퇴치 운동을 벌이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 기부와 자선 활동은 사회적 덕목으로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