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확 달군 ‘프로야구 핫이슈!’

입력 2009.07.06 (22:12) 수정 2009.07.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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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야구에서는 한화의 12연패 탈출과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의 실수 등 뜨거운 이슈가 많았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해법은 역시 홈런이었습니다.

9회말 이도형의 극적인 끝내기 투런홈런으로 12연패를 끊더니 다음 날에도 홈런 4방으로 2연승했습니다.

특히, 김태균은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트리며 김홈런이라는 별명을 되찾았습니다.

사직에서는 심판들이 수난을 당했습니다.

원바운드로 잡힌 타구로 삼중살 판정이 나오자 로이스터 감독은 심판에게 물폭탄을 쏘아댔습니다.

판정이 번복되자 이번엔 김성근 감독에게 한 소리 듣습니다.

<녹취> 김성근(SK 감독) : "그럼 앞으로도 비디오 판독할거냐고? 스스로 위신을 떨어뜨리는거야?"

흥분한 김성근 감독은 규정을 깜박하고 2번째 마운드에 올랐다가 에이스 김광현을 3회에 내려야했습니다.

이만수 코치가 말리려했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아! 야구의 신도 이런 착각을 하네요. 네,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롯데 송승준은 7년만에 2경기 연속 완봉승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선두 SK를 4안타로 막고 9개의 삼진을 잡은 송승준은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8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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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라운드 확 달군 ‘프로야구 핫이슈!’
    • 입력 2009-07-06 21:48:31
    • 수정2009-07-06 22: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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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야구에서는 한화의 12연패 탈출과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의 실수 등 뜨거운 이슈가 많았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해법은 역시 홈런이었습니다. 9회말 이도형의 극적인 끝내기 투런홈런으로 12연패를 끊더니 다음 날에도 홈런 4방으로 2연승했습니다. 특히, 김태균은 최근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트리며 김홈런이라는 별명을 되찾았습니다. 사직에서는 심판들이 수난을 당했습니다. 원바운드로 잡힌 타구로 삼중살 판정이 나오자 로이스터 감독은 심판에게 물폭탄을 쏘아댔습니다. 판정이 번복되자 이번엔 김성근 감독에게 한 소리 듣습니다. <녹취> 김성근(SK 감독) : "그럼 앞으로도 비디오 판독할거냐고? 스스로 위신을 떨어뜨리는거야?" 흥분한 김성근 감독은 규정을 깜박하고 2번째 마운드에 올랐다가 에이스 김광현을 3회에 내려야했습니다. 이만수 코치가 말리려했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아! 야구의 신도 이런 착각을 하네요. 네,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롯데 송승준은 7년만에 2경기 연속 완봉승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선두 SK를 4안타로 막고 9개의 삼진을 잡은 송승준은 2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8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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